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는 지난 4일 교류 협약을 맺은 중국 린이대 한중합작과정 실버산업전공학생들의 4학년 전공수업 학점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에는 강남대학교 대외교류센터장과 교직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린이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점 이수를 축하했으며 수업 발표회,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강남대학교를 방문한 중국 학생 27명은 강남대와 린이대가 협약한 한중합작과정의 실버산업전공 글로벌캠프에 합류해 지난달 22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실버산업전공의 실버산업마케팅, 노인장기요양산업의 이해 등 2과목을 하루 6시간에서 8시간씩 총 72시간의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이수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국 학생들은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과 백남준아트센터를 견학하고 경복궁 관람, 에버랜드 방문 등 다양한 현장 학습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캠프는 린이대 4학년 학생들의 취업 및 대학원 진학 준비를 위해 방학기간 중 캠프형식으로 강남대학교에서 4학년 전공수업을 진행하는 단기연수 프로그램이다.
강남대 김정근 대외교류센터장은 “짧은 기간에 많은 강의를 들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 학점을 이수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정진해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역량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동·하계방학기간에 세계 39개국 149개교 해외 자매결연 대학과의 교환학생 및 글로벌역량강화캠프, 글로벌챌린저 등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