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곡초등학교(교장 김병동)는 지난 6일까지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수지구 보건소와 함께 건강식생활 형성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부모가 직장 일에 바빠 영양 불균형이나 운동 부족으로 비만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주 2회씩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학교를 방문, 1시간씩 식생활 교육과 신체활동 강좌를 진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과일 간식도 무료로 제공했다.
김병동 교장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식습관의 서구화로 부모 보살핌이 부족한 돌봄교실 어린이들이 비만 위험에 노출 됐다”며 “신나는 돌봄 놀이터 사업은 어린이들이 몸에 좋은 음식과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더욱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