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빛초등학교(교장 박찬우) 강당에서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지휘자 해설을 곁들인 뮤젠(Muse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박춘미)의 연주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뮤젠(Muse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연령, 성별, 전공과 상관없이 30~60대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으로 매년 정기공연 1회 및 2~3회의 병원, 양로원, 학교 등 봉사연주를 잇고 있는 지역오케스트라단이다.
학교와 오케스트라의 인연은 주말에 학교강당을 연습실로 제공하며 고마움을 보답하는 의미로 학생들에게 무료 재능기부공연을 준비하면서 부터다.
한빛초등학교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예술자원을 기부 받아 학생들에게 생생한 문화예술 감성교육을 실현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