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조창래 신임서장이 지난 11일부터 지역 11개 119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에 대해 초도순시를 시작했다.
이번 초도순시는 지난 4일 용인소방서로의 부임에 따라 현장 직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각 센터별 일반현황과 대형 화재취약대상 파악 및 직원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창래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현장 활동 시 각종 위험에 노출돼있는 직원들에게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와 함께 법규 준수 및 2차사고 방지 등 개개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일 초도순시와 병행한 대형 화재취약대상 현장안전점검은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시설을 방문,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시설에 대한 장애요인 파악과, 비상구 확보상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당직근무원들의 자위소방대 역할 등을 확인했다. 앞으로 센터별 인명피해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