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병원회는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영진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영진 신임회장은 “의료계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기에 의료계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인구 5000만 명 중 1300만 명이 분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또한 전국 3200개 병원 중 660개 병원이 경기도에 개원,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실제로 경기도병원회 회원 병원은 총 627곳(10만6212병상)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병원 및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처했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협회 사업위원장 경험을 발판으로 회원 병원들이 의료산업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의료분야에 대한 기대를 경기도병원회 회원 병원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경기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