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독거어르신들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2016년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처인·기흥구 거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재가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독거노인 7900여명이 대상이며 생활관리사 69명이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 생활여건, 건강상태, 서비스이용, 관계정도 등 생활정보를 조사한다.
조사과정에서 긴급개입 및 전문기관의 연계가 필요한 경우 복지관 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및 노인전문상담사와의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조사를 바탕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로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및 연계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는 6300여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1738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1134가구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응급상황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