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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
[용인신문]기자회견에서 당당하게 모녀 사이라고 진실을 밝힌 진숙(박순천 분)과 수경(양진성 분)의 수난기가 시작된다.
30일 방송될 106회에서 진숙은 용기를 내서 기자 회견을 마친 후 속이 후련해진다. 진숙과 수경, 현태(서하준 분) 등 가족 모두 노래방에서 모든 걸 잊고 그동안의 회포를 푼다.
진실을 밝혀 마음은 홀가분해졌으나, 우려한 대로 수경은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신을 향해 직원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고, 가은(윤지유 분)은 수경에게 ‘모녀 사기단’이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진숙 역시 출판사에서 책 반품의 손실금액까지 따져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하고, 예정되어 있던 방송국 출연도 모두 취소된다. 훈이를 데리고 집에 가던 중 진숙은 동네 주민들한테도 “가증스럽다” “그 두꺼운 얼굴 좀 보자!”라는 막말을 들으며 수난을 당한다. 텅 빈 강연장에는 남아있던 수강생이 “그동안 당신을 좋아했는데, 정말 실망이다”라며 폭언을 하고 나가버린다.
한편, 사채업자에게 빚독촉을 받고 있던 구민식 비서실장은 마지막으로 박 회장(길용우 분)을 찾아간다. 구민식 실장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박 회장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며 호통을 쳐서 내쫓는다. 억울하고 분한 구민식은 과거 박 회장과 동승한 채 뺑소니 사고를 냈던 동영상을 박회장 휴대폰으로 보내고, 예상치 못한 동영상을 확인한 박 회장은 깜짝 놀란다.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