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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스토리·음악으로 작가와 시민이 만나다

용인시,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개최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민이 함께 읽을 ‘2013 한 책, 하나된 용인’ 최종도서로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과 ‘완득이(김려령)’를 선정하고 ‘한 책’을 알리는 ‘북콘서트’를 오는 16일(목) 오후 3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서운동으로 지난해부터 어린이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 일반도서와 아동도서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올해 아동도서로 선정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를 초대해 샌드아트 공연과 오카리나 공연, 통기타 밴드(BRIX)의 연주로 눈과 귀, 마음이 즐거운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나 전화(324-4615)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독서그룹을 신청하면 한 책 선정도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한 책으로 선정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황선미 작가가 2002년 발표했으며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고자하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책이다.

‘완득이’는 작가 김려령이 2008년에 발표한 청춘소설로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의 성장을 그린 책으로 난쟁이 아버지, 베트남 어머니, 어수룩한 삼촌까지 냉정한 현실 속에서 세상과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완득이를 통해 ‘희망’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