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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수지구 축구협회, 훈훈한 이웃돕기

헌 옷 모아 바자회 개최 … 수익금 전액 ‘기탁’

   

수지구 축구 동호인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수지구축구협회(협회장 이건한)는 지난달 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수지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수지구에 전달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성금은 수지지역 내 13개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수지신용협동조합 조합원들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이다.

이건한 회장은 “축구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금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한 수지구 축구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한 후 수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제훈 수지구청장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 선 수지구 축구협회와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지역사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