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에도 용인 곳곳에서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용인농협, 자활센터, 죽전1동, 상갈동에서 열린 사랑나누기 김장행사를 둘러봤다. <편집자주>
■ 용인농협
용인농협 (조합장:조규원)은 24일~25일 2일간 파머스마켓 광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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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지부 한기섭지부장과 처인구청 경제과장을 비롯해 용인농협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침 9시부터 배추김치 1000포기(약 3000Kg)를 담궈 농협관내 독거노인 270여명과 파출소(중앙·동부·양지)등에 전달했다.
■ 용인시지역자활센터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용인시여성회관에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경까지 ‘2010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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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참여자, 용인YMCA유림·수지녹색가게,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24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용인시여성회관 광장에 모여 전날 절여 놓은 배추에 양념 소 넣기, 박스에 담고 포장하기 등 온종일 정성을 쏟았다. 1000여포기의 김장 김치를 상자당 4~5포기씩 담아 220가구 지원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소외이웃들의 집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 죽전1동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동장 김진태)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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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에서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죽전봉사회 등 7개 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하기 위한 김장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 기흥구 상갈동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동장 최희학)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상갈동 주민센터 지하 1층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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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상갈동 주민 자치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총 50포기(73박스)의 김장을 정성껏 담갔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