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2년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에 따라 내년 상반기 도로명 주소 일제 고지에 앞서 지난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이장 등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새로 바뀐 주소를 알릴 계획이다.
현재 주소는 토지마다 지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생활에 사용하기에 부적절하고 복잡한 반면에 ‘도로명 주소(새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시작에서 종점방향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를 연계하도록 붙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이번 예비고지 대상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의 점유자 39만여 명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모두에게 일제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