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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아내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이건영씨, ‘야단치는 아내…행복 이야기’ 출판기념회

   

이건영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백설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이상철, 김민기의원 등 지역 시의원을 비롯해 이정문 전시장, 이우현 체육회 수석부회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출판한 ‘야단치는 아내 야단맞는 남편의 행복 이야기’에는 저자가 할아버지의 고향인 모현면에 4, 5세부터 내려와 살면서 경안천을 놀이터 삼아 뛰놀던 어린 시절부터 아내 이내옥씨와 함께 숱한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특히 가난한 그에게 시집와서 시의원으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지금까지 바가지 한번 긁지 않고 힘겨움을 삭혀내며 묵묵히 내조해온 아내 이내옥씨를 향한 사랑과 미안함도 책 가득히 담겨있다.

이 본부장은 “너무 고생 시켜 미안하다는 말뿐이 떠오르지 않는 지금 함께 살아오면서 갈등도 많았지만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온 아내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와 경안천살리기에 앞장서, 우리 후대들에게 맑고 깨끗한 경안천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