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폐열을 재활용하는 용인시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이 20일 센터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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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센터는 용인환경센터 입지와 관련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한 체육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 준공 후 시범 운영 등을 거쳐 금년 1월 4일부터 문을 열었다. 현재 일일 최대 3,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한다.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366-1번지에 대지 1만 2849㎡, 연면적 6664㎡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수영장, 스쿼시장, 골프연습장, 찜질방, 에어로빅실, 헬스장, 사우나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인근 용인환경센터에서 발생한 소각열만을 활용해 냉·난방시설이 가동되며 건물 외벽에 설치된 태양열발전기로 일부 전력이 자체 생산된다.
금어1,2리, 삼계4리 주민, 유공자와 배우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소년소녀가장은 50% 할인, 두 종목 이상 등록 시 합계 금액의 15%를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