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향악단의 ‘2009 Lover's Big Concert'가 지난 17일 용인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지역문화 예술 활동에 활력과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신동렬씨의 지휘아래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최유정의 협연이 이어졌다.
또 소프라노 김금희, 테너 강형문씨의 듀엣협연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이 연주됐다.
정철주 음악감독은 “좋은 연주를 위해 수고한 지휘자와 단원, 특별히 출연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용인시교향악단은 전문연주인 6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춘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짧은 연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