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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약천선생을 기리는 가을 밤

‘용인문학의 밤’ 행사…용인문학 신인상 시상식도

   

용인문학회가 매년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개최해온 ‘용인 문학의 밤’ 행사가 지난달 24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약천문학제’라는 주제로 ‘문학의 밤 행사’와 함께 조선시대 문신인 약천 남구만(南九萬1629~1711)선생을 기리는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의령 남씨 문충공파의 후원으로 열린 1부 심포지엄에서는 남구만 선생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약천 남구만 선생의 용인 향토사적 위상’이란 주제로 홍순석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하고 이정철 연구원이 ‘약천 남구만의 생애와 그의 시대’란 주제로 주제 발표를 펼쳤다.

이어 ‘약천 남구만 선생의 문학 세계’란 주제로 성당제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안영선 용인문학회 편집주간이 ‘약천 남구만 선생의 유적과 문화축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 ‘문학의 밤’행사에서는 용인문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제11회 용인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소설부문에서 홍경화씨의 ‘스톱워치’, 수필부문 박승호씨의 ‘잠못 드는 당신에게 외 1편’, 시부문 이원오씨의 ‘꽃게의 계보학’ 외 2편, 동시부문에서는 임지나씨의 몽당연필 외 1편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챔버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KBS성우극회 회원들의 시낭송과 캐릭터쇼 등 특별공연, 2009년 제4회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을 수상한 공광규 시인과 대화를 갖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