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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광명시 아방리농요팀, 여주군 이포나루굿팀 등 29개팀이 시·군대표로 참가해 놀이, 극, 무용, 민요 등으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무형문화재 홍보부스, 토속음식 먹거리장터,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종민 용인문화원장은 “화합을 통해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 민속예술의 옛 정신이 불확실한 시대를 이겨나가는 힘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 대표팀과 응원단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4일에 개회식과 함께 이천시 경기이천풍물팀 등 15개 팀이 기량을 뽐낸다.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시흥시 시흥월미두레 풍물놀이팀, 파주시 파주고을 농사소리팀 등 14개팀이 출전한다.
대상 1팀 등 총13팀에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경기도의회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그 외 입장상, 연기상, 지도상 등이 있다.
용인시팀은 5일 죽전줄보맥이 민속놀이를 선보인다. 죽전전통문화보존회가 정확한 고증과 학술적인 뒷받침을 통해 수백년 간 죽전 지역의 정월 대보름날 놀이로 내려왔으나 도시화되면서 맥이 끊겼던 줄다리기의 원형을 복원해 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