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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주인공은 한국미협회원이자 처인구 역북동에서 수수꽃다리 화실을 운영하는 김영란씨.
작가는 그리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떻게 물맛을 내고 어찌 새로운 세계를 그려낼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레 꽃의 사유, 정신의 사유를 여행한다.
보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수채화는 그리는 작업 과정이 무척 까다롭다. 덧칠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은 할 수 없다.
작가에게 수채화는 보여지는 것과 내면의 세계를 혼합해 마음으로 그려내는 장르인 것이다.
‘내 인생의 수채화, 꽃의 유혹’이란 명제로 다양한 수채화 작품들의 봄 꽃으로 물든 식물원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한택식물원 중심단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