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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기슭에 신봉천을 끼고 있는 신리초등학교에서 지난 2007년 자연학습장과 수생생태 관찰을 목적으로 설치한 연못에 지난 14일 한쌍의 두꺼비가 짝짓기 하는 광경이 목격되는 등 지금까지 4쌍의 두꺼비가 산란을 한 것.
이각훈 교사는 “개발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되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는 두꺼비가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학교 안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한다는 것은 정말 특이할만한 일”이라며 “지금은 개구리들까지 모여들어 산란을 해 자연보다 아파트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진정한 생태체험장으로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