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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송이 봄꽃의 향연속으로

에버랜드,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 오픈

   
 
에버랜드가 2008년 새 봄을 맞이해 지난 14일부터 봄 축제 “플라워 카니발(Flower Carniaval)”을 오픈했다.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 축제는 1,000만 송이의 봄 꽃과 초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쇼, 뮤지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올해에는 포시즌스 가든 내 신규 튤립 화단이 만들어 지며, 축제 기차가 지나가는 길에 ‘유채 터널’이 만들어 지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구비해 완벽한 봄나들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올해 에버랜드 “플라워 카니발”의 컨셉은 ‘놀라움이 가득한 봄으로의 여행’ 으로 19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에버랜드 곳곳을 다양한 꽃의 물결로 수 놓는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데 튤립 구근을 심어서 만든 플라워 박스를 이용해 신규 화단을 조성, 손님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튤립을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몬색 튤립 “리틀 스타”, 꽃 내부가 녹색인 “그린웨이브”, 꽃잎이 꽃을 감싸는 형태의 “슈퍼 패럿”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25종류의 희귀 튤립을 처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에버랜드에서는 시기별로 그 품종을 달리해 1,000 여 종이 넘는 꽃 1,000만 송이가 파크 전역에서 개화한다. 모든 봄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봄꽃의 릴레이’를 이루는 셈.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주변을 따라 이동하는 축제 기차선로에는 유채 꽃을 집중적으로 심어 놓은 ‘유채꽃 터널’을 신규 오픈한다.

또한, 주간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야간 퍼레이드 ‘문 라이트 퍼레이드’ 등 하루에 2회 퍼레이드에 축제 오픈에 맞춰 매일 시작되고, 테마파크형 뮤지컬 ‘카니발 엘리시온’ 도 매일 2회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특히, 국내 테마파크 유일의 멀티미디어 쇼 ‘올림푸스 판타지’도 축제 오픈과 동시에 매일 밤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물원에서도 ‘플라워 카니발’ 을 맞이해 “호랑나비의 꿈”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버터 플라이 왈츠”를 오픈한다.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15種 10만 마리의 나비들을 전시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나비 애벌레와 번데기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하고, 나비 포토스팟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며,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곤충 모형도 전시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