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 보건소가 지역내 중년 과체중여성들의 비만관리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많은 참가자들이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신체발달 포인트 증가 등의 효과를 얻어 몸매 만들기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만관리프로그램 참가자 대다수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처인구 보건소의 ‘특명! 체지방 5kg을 줄여라!’는 지난 4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체지방 5kg 이상 초과하는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주3회 식이요법과 운동지도를 펼쳤다. 추진 결과 참가자의 94%(47명)가 체중 감량됐고 92%(43명)가 체지방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기흥구 보건소는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BMI지수 25이상의 과체중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기 ‘웰빙다이어트 교실’의 결과를 밝혔다. 3.1kg이상 체중감소 여성은 10%(2명), 0.1~3kg 체중감소 여성은 50%(10명)로 나타났다.

수지구 보건소는 3월부터 10월까지 30대~50대 중년여성(BMI 23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탈출교실’의 결과를 밝혔다. 최종 프로그램 수료자는 43명이며 90%(39명)가 체중감소를 보였다. 10kg이상 체중감소자는 1명, 5kg 체중감소자 5명, 3～5kg 체중 감소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체지방률은 76%(3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장 지방은 수료자 중 82%(35명)이 감소했다.

수지구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아 사업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2008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