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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한국외대 부총장, 정윤호 모현면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외대생협은 지난 9월 생협매장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모인 전 외대생의 성금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가 후원한 연탄 등으로 모현지역 어려운 이웃 14가구에 연탄 2,100장, 백옥쌀 20kg 14포, 김장김치 140kg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에 지역내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면서 시작된 한국외대 용인캠퍼스의 ‘모현지역 사랑의 나눔’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화합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기흥구에서는 지난 20일 지역업체 한국전력기술(주)이 저소득주민을 위한 성품으로 20kg백미 248포(1100여만원 상당)를 기흥구청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기술(주)는 지난해에도 20kg백미 111포를 기탁한바 있다.
이날 성품을 기탁받은 김동해 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업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성이 필요한 만큼 주민 참여가 날로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상갈동에서 최근 개업한 한 식당이 지역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대해 훈제오리, 장어구이 등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노인잔치를 열었다.
또 21일에는 신갈동 새마을부녀회와 구성동 새마을 부녀회가 손수 담근 김장김치 450포기를 어려운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구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효균)는 지난 23일 구성컨벤션 웨딩홀에서 ‘제3회 사랑나누기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구성동 통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및 노인회에서 공동후원하는 행사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만든 묵·두부·청국장을 판매하며 바자회 방문자들에게는 국수, 떡, 과일 등을 대접한다.
바자 수익금 전액은 지역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 쓰여질 예정이다.
수지구에서는 지난 16일 국민은행 여의도지점이 성금 1백만원을 동천동에 자리한 아동양육시설인 시몬의 집에 지정 기탁했다.
이 성금기탁은 수지구에 거주하는 해당은행직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20일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수정교회의 이종식 담임목사가 감·사과 등 과일 13박스를 수지구 환경미화원 28명에게 전달했다.
또 19일과 20일 양일간 수지구 풍덕천 2동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7개 사회단체는 주민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합동행사를 펼쳤다. 단체회원들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담근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 총 67세대에 전달했다.
행사에 쓰인 배추와 무는 지난 봄 지역내 사회단체들의 감자수확 자금으로 재배·수확한 것이다. 22일에는 웅진씽크빅 수지지국이 풍덕천 3동 주민센터도서관과 청소년 쉼터 도서관에 아동도서 500부를 기증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12월 3일부터 2008년 2월 5일까지 11주간 동안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 용인시민이 동참하는 이웃사랑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함께하는 복지도시 용인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성금 및 성품 기탁 문의 : 시 주민생활과 031-324-2204, 처인구 주민생활지원과 031-324-5263, 기흥구 주민생활지원과 031-324-6262, 수지구 주민생활지원과 031-324-8261, 그 외 각 구청 읍면동 주민생활지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