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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부르면 더 가까운 이웃”

용인CLC부설 이주노동자센터 개소 5주년

   
 
인주 노동자들의 삶과 함께해온 용인CLC이주노동자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아 ‘CLC용인이주민센터 이름을 불러요’로 이름을 바꾸고 ‘북카페’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로운 출발을 한 CLC 용인이주민센터는 ‘북카페’의 문을 열면서 다문화 시대에 따른 만남의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지난 11일 2시부터 열린 현판식에는 봉사자들과 함께 각국에서 이주해온 노동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소박한 공연을 이어갔다.

북카페는 기존 센터에 아시아 10개국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아시아의 향’이라는 명칭도 붙였다. 북카페에서는 각 나라의 차도 맛 볼 수 있으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만나 담소를 나누며 각 나라의 책을 통해 문화도 엿 볼 수 있다.

김소령 사무국장은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북카페를 꾸미게 됐다”며 “용인CSC이주노동자센터 “이름을 불러요‘로 명칭을 변경한 것도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부르면서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만나자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북카페는 어린이 도서관인 느티나무 도서관에서 책을 기증하고 경기문화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이 후원해 올초부터 계획해 문을 열게 됐다. 문의 339-9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