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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원삼, 백암 복합관광단지 조성

6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체류형 관광휴양지 개발

용인시 백암·원삼면 일대가 복합 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

6일 용인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용인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인시는 원삼면 일대에 이미 들어선 기존 MBC 드라마 영상단지와 백암온천, 백암면 옥산리 한택식물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을 추진한다.

원삼면 죽릉리 일대 17만2727㎡(57만평)에 온천, 골프장, 숙박시설 등이 갖춰진 대규모 복합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서게 된다. 또 용인시와 중국 정부가 함께 9만909㎡(30만평)에 4500억원을 투자해 ‘중국문화유람성’을 만들 예정이다.

이 지역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예정지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공장부지, 물류센타 부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 또한 용이해 물류부지로서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원삼면 농림지역은 연초 3.3㎡(1평)당 25만원선이었으나, 최근 40만원선까지 상승했다. 전원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관리지역의 경우는 연초 60만원 안팎에서 70만원까지 올랐다.

원삼면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개발 호재로 인해 투자가 많이 일어 이 일대는 벌써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투자할 수 있는 용도의 땅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올바른 투자용도와 지목을 꼼꼼히 따져본 후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