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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아동 성추행범 수지 A고서 원어민 교사로 근무

‘충격’ 인터폴 적색 수배자

아동 성추행 범으로 지난 19일 태국 경찰에 체포된 캐나다인 용의자 크리스토퍼 폴 닐(32)가 용인시 수지구 A고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 교사로 1여년 동안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태국 경찰에 의해 붙잡힌 닐은 10대 초반의 베트남, 캄보디아 소년들을 성추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00여장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로 인터폴의 적색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었다.

특히 크리스토퍼 폴 닐은 7년 전부터 한국에서 영어강사 등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폴 닐은 지난 2000년 처음으로 입국했으며 이후 수차례 한국을 드나들며 서울과 경기도 소재 학교와 영어학원에서원어민 강사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폴 닐이 한국을 떠날 때까지 재직했던 광주의 한 외국인학교를 비롯해 과거 근무지를 중심으로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 범행 사실이 드러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