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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하루 처리 용량 최대 91톤

탐방 | 최첨단 시설로 부활한 용인시재활용센터

최첨단 프라스틱 자동화 시설 도입…쾌적한 환경 자랑

   
 
용인시재활용센터가 국내 최초로 최첨단 플라스틱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오는 8월 준공 한다.

시는 재활용센터의 준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비 17억원, 도비12억원, 시비 76억5200만원 등 총 105억6600만원의 비용을 투자, 3년 5개월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 820-155번지 일원 1만5569㎡ 부지에 건축연면적 3703㎡를 자랑하며 재 건축된 재활용센터는 혼합 및 유리병 선별동, 스티로폼 및 매트리스동, 재활용품 저장소, 세차시설동, 폐수처리동 등을 갖추고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 쾌적한 환경으로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보다 작업 능률이 높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동선별 시스템은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류, 병류, 등 10여종을 자동으로 선별하게 된다.

최첨단 시설은 일일 혼합재활용용품 선별설비 60t, 유리병 선별설비 30t, 스티로폼 감용설비 1t 등 총 91t의 처리 용량으로 끌어 올렸으며 수동화 라인에 비해 연간 3억 600만원 이상의 인건비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재활용품 자동화선별장이 완공되면 생활쓰레기의 재활용화 효율 제고와 잘 갖추어진 환경시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재활용 선별용품의 질적 향상과 자원 활용화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일일이 작업대에 서서 선별하던 것을 빛을 쏘여서 물질의 값을 분석하여 공기토출로 품목별로 날려버리는 과정으로 인력선별에 비해 20%이상 효율성이 증가하고 시간당 3.8톤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는 수동화라인에 비해 년간 3억600만원이상 줄일 수 있는 일의 능률성을 배가 시키는 시스템으로 3D업무로 외면하는 오늘날의 노동현실에서 재활용센터의 쾌적한 근무지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