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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활용센터의 준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국비 17억원, 도비12억원, 시비 76억5200만원 등 총 105억6600만원의 비용을 투자, 3년 5개월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처인구 고림동 820-155번지 일원 1만5569㎡ 부지에 건축연면적 3703㎡를 자랑하며 재 건축된 재활용센터는 혼합 및 유리병 선별동, 스티로폼 및 매트리스동, 재활용품 저장소, 세차시설동, 폐수처리동 등을 갖추고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 쾌적한 환경으로 기존 재활용품 선별장보다 작업 능률이 높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동선별 시스템은 플라스틱, 스티로폼, 캔류, 병류, 등 10여종을 자동으로 선별하게 된다.
최첨단 시설은 일일 혼합재활용용품 선별설비 60t, 유리병 선별설비 30t, 스티로폼 감용설비 1t 등 총 91t의 처리 용량으로 끌어 올렸으며 수동화 라인에 비해 연간 3억 600만원 이상의 인건비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재활용품 자동화선별장이 완공되면 생활쓰레기의 재활용화 효율 제고와 잘 갖추어진 환경시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재활용 선별용품의 질적 향상과 자원 활용화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일일이 작업대에 서서 선별하던 것을 빛을 쏘여서 물질의 값을 분석하여 공기토출로 품목별로 날려버리는 과정으로 인력선별에 비해 20%이상 효율성이 증가하고 시간당 3.8톤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는 수동화라인에 비해 년간 3억600만원이상 줄일 수 있는 일의 능률성을 배가 시키는 시스템으로 3D업무로 외면하는 오늘날의 노동현실에서 재활용센터의 쾌적한 근무지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