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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 같은 지역 내 인구는 수원(108만7000여명), 성남(97만2000여명), 고양(92만4000여명), 부천(87만여명)에 이은 도내 5위의 기록이다.
용인의 인구는 지난해 말 77만 8000여명에 비해 6개월만에 2만2000여명(2.8%) 증가 했으며 10년 전인 1997년 말의 30만 3000여명에 비해 무려 2.5배가 늘어났다.
2001년에는 40만 5000여명, 2004년에는 64만 9000여명, 올해로 80만 2000여명으로 이 추이로 인구가 증가한다면 2010년에는 100만 2900여명, 15년 후에는 12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 인구동향을 보면 택지개발이 활발히 일어난 수지와 기흥구 지역 내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농촌지역이 많은 처인구 지역 내 일부 읍·면지역은 인구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는 건설교통부로로부터 승인 받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지역 내 목표 인구를 2020년 120만명으로 설정, 계획대로 인구가 유입되면 용인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 유입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지역 내 인구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