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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2일 역북동 경전철 공사 현장. 한 주민이 길을 가기 위해 마주오는 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좁은 도로는 차 한대가 지나가기에도 벅차 보일 정도로 좁다. 공사 전 이곳에는 좁은 인도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시작된 후 인근 건물의 철거와 함께 없어졌다.
역북동의 이정희(37)씨는 “공사로 인해 안그래도 좁았던 인도마저 없어져 길을 나서면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는 차량들로 가슴이 조마조마하다”며 “아이들도 많은 곳에서 이런식으로 공사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미숙 kiss1204h@yonginnews.com>
사진제공 이정희(역북동·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