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형 회장(사진 가운데)이 사회복지의날 협의회에서 실시한 사진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는 지난 7일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부대행사로 사진전을 진행했다.
사진전은 용인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 단체 25곳에서 활동한 사진을 2장씩 접수해 총 50장을 기념식이 열린 시청 에이스홀 앞 로비에 전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사회복지관계자들은 사랑, 희망, 나눔 등이 담긴 사진을 둘러보며 훈훈하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전시한 사진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입선한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팀에게 간단한 수상식도 진행했다.
윤상형 회장은 “사진전의 의미를 되새겨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로비에 입상한 사진을 전시하기로 했다. 한 장의 사진이 후원 및 모금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미를 새기고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의 날과 사진전을 통해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고 사회복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이루어져 더욱더 사회복지 활성화에 힘이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홀에서는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상형 용인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시의회 의원,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사로 근무하는 유석종 씨를 비롯해 지역 내 복지관과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단체와 봉사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시장·시의회 의장 등이 전하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표창 수상자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소속 유석종 훈련사는 ‘안내견을 통해 본 복지사회’를 주제로 10여 분간 안내견의 역사와 장애인복지 정책 등에 대해 특강도 진행했다.
윤상형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는 한 사람의 일생을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살피는 숭고한 일이면서 혼자서나 주변 사람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해결하려는 제도”라며 “협의회 차원에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복지 정책 제안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