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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르신 시원한 생수로 무더위 이겨요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냉수 제공 및 쉼터 운영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차가운 생수를 받고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31일부터 복지관 2층 바람골에서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연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냉수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온열질환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탈수증상은 체내 수분이 빨리 증발하고 땀으로 수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체온조절기능이 약해진 어르신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복지관에서는 폭염기간 동안 온도가 높은 시간대인 11시 40분~12시 사이에 냉수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지원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요즘 더위를 이기기 위해 시원한 복지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시원한 냉수와 함께 쉴 수 있는 쉼터까지 이용하고 더불어 신나는 노래 공연까지 관람하고 있어 이곳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냉수 제공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