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문]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구인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 왔습니다” 지난 24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시 일자리 박람회’를 방문한 20대 청년의 말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며 물류 직종 취업을 준비 중인 이 청년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1000여 명이 넘는 구직자가 몰렸다.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은 20대 청년부터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까지 다양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아성다이소 등 물류 분야를 비롯해 제조·인테리어 설비업체 등 용인 지역 내 기업 20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3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가 마련한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 코너에도 일자리를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 발길이 이어졌다. 참여업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개별 기업이 면접을 진행하려면 방역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은데, 시에서 도와줘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용인신문] 용인시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LPG화물차 구입 보조 등 총 3944대에 123억원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이 어려운 생계형 운전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저공해조치신청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5월까지 운영하며 전화 예약해야 한다. 시는 200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 중량 3.5톤 미만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중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거나 생계형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최대 420만원을 지원한다.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구매하면 최대 18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폐차 대상이 아닌 1500대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경유차 폐차 후 새로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300대에 대해선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건설기계 144대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한다.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은 29대를 선정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고, 지게차·굴삭기는 115대에 엔진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사진의 신발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지저스슈즈 워크온워터’다. 요르단에서 떠온 성수(聖水)가 에어 쿠셔닝에 들어가 있다. 이 신발은 스무 켤레가 안 되게 제작되어 현재는 리셀 가격 450만 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20만 원대 에어맥스 시리즈를 커스터 마이징해서 한정 발매한 운동화다. MZ(밀레니얼+Z세대)들은 명품 가방만큼 희소가치 높은 한정판 스니커즈에 열광한다고 한다. 한정판 운동화는 ‘가치있는 재화’로 취급되며 문화상품으로 인식하고 소비한다. 스니커즈 거래를 홈트레이딩 주식처럼 사고팔고 제품마다 시세 그래프가 있는 앱이 있다고 한다. 여의도에 가면 전설적 스니커즈가 전시되고 있다. <본지 객원 사진기자>
고려 전기 가마구조 변화·백자 발생시기·발달과정 한눈에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면 서리 중덕에 남아있는 사적 제329호 고려요지는 용인대학교 앞에서 학고개 터널로 진입 후 직진하다보면 좌측으로 보인다. 가까이 다가서면 마치 작은 구릉과도 같이 규모가 엄청나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백자 가마터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가마를 굽다가 깨진 도편의 퇴적층의 폭이 50m, 길이가 80m, 높이 5m에 이르러 마치 신라 고분처럼 높다고 표현되기도 할 정도다. 이 요지는 1960년에 발견됐는데 1984년 호암미술관에서 발굴 조사한 결과, 고려 초기의 백자 요지로서 9세기 중반부터 12세기경까지 청자와 백자를 생산했음이 밝혀졌다. 퇴적층에서 가마의 유구와 백자, 청자, 도기 조각과 건물터가 조사되면서 베일에 가려졌던 고려백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가마는 벽돌 가마와 진흙 가마가 확인됐다. 벽돌 가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고 진흙 가마는 길이가 83m의 대형 가마로 출입구가 27개나 확인됐다. 출토유물은 그릇이 가장 많았다. 특히 해무리굽을 가진 대접이 대부분이었다. 제작 시기는 10세기 후반부터 12세기 전반까지로 추정되는 유물이다. 이 유적지는 벽돌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시즌3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서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용인혁신교육지구시즌2 사업이 2월말 종료 되는데 따른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청은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학교와 지역사회주체로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소통 ‧ 협력해나간다. 두 기관은 혁신교육지구의 행정‧재정 지원을 비롯한 사업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혁신교육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돕게 된다. 용인시교육지원청은 세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시와 부속합의를 체결해 인적 ‧ 물적 자원의 교류와 학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교부‧관리하는 등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용인시는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등을 목표로 318억여원을 투입해 용인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 확대, 창의융합 미래교육 등 9개 과제를 추진한다. 오는 3월 기흥구 신갈동 옛 기흥중학교 1층 평생학습관 내에 127.5㎡ 규모로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을 위한 플랫폼인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곳
[용인신문] 예전에 맘바바랑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본 적이 있다. 맘바바랑은 저주를 내리는 마법사이다. 맘바바랑은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받으면 자신의 명부에 이름을 올려놓고 매일 저주를 내리는 주문을 외운다. 그런데 맘바바랑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마지막에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 나왔다. 왜냐면 저주를 내리는 마법사가 교회에서 기도하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영상을 촬영하던 사람도 당혹스러워서 맘바바랑에게 무슨 기도를 하는지 물었다. 맘바바랑의 대답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나는 독실한 신자다. 나는 능력 있는 ‘맘바바랑’이 되기 위해 저주를 내리는 능력을 달라고 항상 기도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사람을 죽이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냐면 기독교의 본질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가? 요한복음 6장 40절에 보면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는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다
이대영 조합장 [용인신문]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달 19일 개정된 법령에 따른 나무병원을 신규 등록했다. 이미 지난해 나무병원 등록을 완료했으나 변경된 규정에 따라 식물보호기사를 활용한 신규 자격을 갖추고 올해 재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수도권 수목병해충 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이외에도 산림기술용역업, 엔지니어링 사업자등록 등을 통해 순수 산림사업 외에도 개발지나 훼손지, 재선충 방제지역에 대한 설계·감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인 ‘SJ산림문화복합센터’의 다양한 산림문화교육 실행을 위한 학원업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영 조합장은 “도시가 발달할수록 산림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한 전문성을 갖추고 도시형 산림조합으로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며 “도시화에 따른 고유의 산림사업이 축소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발전하는 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4일 송담관과 학생회관에 ‘스터디카페’와‘창의그라운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환경개선 사업은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핵심인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실 확대 요구에 대학이 호응하며 추진됐으며 ‘창의그라운드’는 학생들의 사용이 뜸했던 기존 공간을 탈바꿈해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설계하고 대학 내 ‘YSC 창작공감Lab’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최성식 총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각각의 공간이 마련돼서 기쁘다”며 “이 공간을 마음껏 이용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작은 밑바탕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처·장단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대웅 교장 [용인신문] 현암초등학교 김대웅 교장은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릴레이 형태로 전파하는 방식이다.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비전인 현암초등학교는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배움터 지킴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학교 안전에 대한 높은 만족과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김대웅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할 때 횡단보도에 나와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챌린지에 참석한 김 교장은 “교직원과 학부모, 인근 지역주민들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 속도 지키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시작해중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토월초등학교 정은경 교장을 지목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날 최동훈 병원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문구를 게재한 피켓을 든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원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 조영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장, 이용옥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지역 부총재를 지명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3일 장애인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0원바자회’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장애인에게 무료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한 모든 장애인에게 바자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주차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발열체크와 입장인원 제한 및 충분한 거리두기 하에 진행됐으며 특히 복지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위해 송영서비스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행사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의 후원을 받아 생활용품, 의류·패션잡화, 완구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진행했으며 삼양식품과 대우산업개발이 후원한 라면과 마스크는 바자회에 참여한 모든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우리 장애인들을 위한 바자회였기에 마음 놓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무료행사였으므로 더욱 부담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