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선인식 기능인 RFID 기반의 종량제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49곳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phj0717@korea.kr)이나 팩스(031-324-2339)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단지가 지난해 4~9월에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올해 4~9월 배출량을 비교해 가장 많이 감량한 단지 6곳을 선정한다. A그룹(300~500세대)과 B그룹(500세대 이상)으로 나누어 최우수 단지에 각 200만원과 300만원, 우수단지에는 100만원과 150만원, 장려상을 받은 단지에는 각 7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코로나에 따른 매출감소로 운행에 나서지 못한 마을버스들이 차고지에 주차돼 있다. 코로나 이후 매출 60%↓… 업계 ‘고사위기’ 하루 운행 1000회 감차에도 ‘경영난’ 가속 [용인신문] “그동안 은행 대출로 회사를 운영해 왔는데, 이제는 빚을 낼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시민의 발’인 용인지역의 마을버스 업체 상현운수 박병훈 대표의 한숨 섞인 말이다. 마을버스 업계는 1년 여 전인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이용객이 대폭 줄었고, 가뜩이나 경영이 어려웠던 마을버스 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했다. 마을버스는 시내버스가 갈 수 없는 골목 골목을 누비는 서민 교통의 ‘실핏줄’ 같은 존재다. 대형 노선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지역 구석구석을 운행하면서 서민들의 교통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노선이 대부분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생존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시민들의 외출이 줄고, 직장인의 재택근무와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마을버스 업계 매출은 곤두박질 쳤다. 지난 10일 상현운수 차고지에서 만난 박 대표는 “버스 운행횟수를 줄이고, 운전기사 등 종사자 수를 줄였지만, 더 이상 버티기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년 동안 금융권
[용인신문] “용인지역은 지난 1996년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됐고 2017년 인구 백만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 특례시로 공식 출범하며 명실상부 전국적인 대도시가 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는 곳곳의 도시개발과 도로, 공원, 체육관 신설 등 외형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거뒀습니다. 이제 커진 외형의 모습만큼 내적인 충실을 기할 시기입니다. 모든 용인시의사회 회원들이 자신이 맡은 환자에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용인시의사회 역시 그들이 안심하고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훈 신임 용인시의사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용인시의사회는 1945년 광복 당시 의사 3명, 한지 의생 4명이 전체 의료를 담당했다. 최근 용인시의 급격한 발전으로 용인시의사회 역시 2020년 현재 500여개의 의료기관에 1000여명의 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용인시의사회는 용인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문적인 의학 정보 강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감염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용인시 역시 예외일 수 없었던 만큼 용인시의사회는 매일 코로나19 정보를 공유하며 의료기관의
[용인신문] 지난 11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제14대 회장 선출에서 서석홍 현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추대됐다. 서석홍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5, 26대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제3대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재경영남대총동창회장, 한국P·P섬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더불어 현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동선합섬(주), 동선모노(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경기도 내 22개 상공회의소 회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도내 상공인들의 번영과 권익 대변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상공회의소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단체다. 이날 서 신임회장은 “김무연 직전 회장을 비롯한 22개 경기도 내 상공회의소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선출되었음에 무한한 영광”이라며 “국내총생산의 24.8%를 담당하고 93만여개의 기업체가 소재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도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반도체 및 AI, 뉴 모빌리티 등 다가오는 뉴 패러다임의 경영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경기도 상공인들을 위한 광역단위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수지·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비대면·비접촉) 시대를 맞아 공동주택 등 단체를 대상으로 ‘K-voting(온라인투표시스템)’ 신청 절차,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온라인 홍보, 안내 및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생활선거 온라인투표 지원 서비스인 ‘K-voting’은 모바일,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로 공공기관 대표자 선거, 공동주택 동대표선거, 협회 규정 개정 안건투표, 당내경선, 학생회 임원선거 등에서 후보자 및 안건에 대한 선택 투표, 찬반 투표, 점수 투표 등 투표 방식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www.kvoting.go.kr)에 접속해 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관할 선관위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 승인 받으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지속으로 다수 모임이나 행사개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투표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투표는 홈페이지(www.kvoting.go.kr) 및 처인구선관위(031-321-1390), 수지구선관위(031-8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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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시가 내년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열린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에서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남시와 유치경쟁을 벌여온 용인시는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유치설명회’ 후 진행된 표결결과 30대 4로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5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TF팀 구성 △체육시설 합동 전수조사를 통한 백서 제작 △관련단체(숙박업·외식업·모범운전자·자원봉사센터) 유치결의 협약 체결 △시의회 유치 결의문 채택 △유치결의 릴레이 진행 △범시민서명운동 10만명 달성 등 유치를 위해 달려왔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체육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효상 시 체육회장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스포츠 전문도시로서 용인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
[용인신문]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와 마북‧보정 플랫폼시티 사업 등 용인시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적극 홍보해 온 대형 개발사업이 해당지역 토지주 등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토지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가 당초 사업설명 당시와 달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처인구 원삼면과 기흥구 마북, 보정동 주민들은 지난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사업와 관련, 강제적 토지수용 방식과 소통 부족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토지주들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용인시가 토지 수용 대상자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 한상영 회장은 “강제적인 토지수용에 대해 SK하이닉스와 용인시에 생존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 이주대책 수립 ▲주민의견 반영한 도로와 하천을 경계 중심의 사업구역 정형화 ▲강제수용으로 인
[용인신문]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건설·벌목업 제외 건설업 및 벌목업은 3월31일까지 2019년도 확정 및 2020년도 개산보험료 자신 신고·납부 대상)은 3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임수 관할구역 용인시·이천시·여주시)에 ‘2020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수총액은 보험료 부과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법정기한 내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2020.1.16. 퇴직정산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첫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해로 퇴직정산을 실시한 근로자는 이번 보수총액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직정산이란 근로자의 퇴직시점에 보험료를 정산하는 제도로 2020.1.16. 이후 고용관계가 종료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이용하면 보수총액을 더욱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비대면 전자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탈서비스를 이용해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경우 고용‧산재 보험료 경감(최대 1만원) 혜택은 물론 3월 8일까지 일찍 신고한 사업장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용인신문]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성숙한 시민의식과 높은 투표율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무사히 치루고 2021년 신축년에 들어섰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0년만에 돌아오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두 개 선거의 동시실시 해를 앞두고 오는 4. 7.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통상 재·보궐선거는 단순히 선출직 공직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민심의 척도를 중간 점검할 수 있는 선거다. 더구나 이번 재·보궐선거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여론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니 대선’이라고 불리며, 언론 및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역시 이번 선거에서 2개 지역을(구리시, 파주시) 대상으로 지방의원 보궐 선거를 실시한다.(구리시 : 도의원, 파주시 : 시의원) 이번 선거로 당선될 사람들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로 1년 남짓한 시간으로 짧다면 짧지만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관심사를 발굴하고 개선·발전시키는 데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다. 선거 후의 의정활동을 지켜보며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의 투표로 재신임과 견제를 행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더 굳건하게 지키며 발전시킬 수 있
[용인신문] 상갈동 지역 교육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청원글 올립니다. 현재 상갈동 주민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의 도서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상갈동 지역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포함해 금화마을, 빌라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위한 환경은 열악합니다. 학교는 상갈초, 상갈중, 신갈고가 있지만 공부를 하기 위한 공간과 이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보라동과 기흥 근처로 가는 일은 부모로써 마음 아픈 일입니다. 서울의 공원들을 가보면 보통 도서관이 자리 잡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원의 자연을 벗삼아 휴식과 여가활동을 하고 학생들과 아이들은 도서관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약 23만㎡ 부지에 달하는 통삼근린공원 내에 도서관이 건립된다면 상갈동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통삼근린공원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공원을 넘어서 공원과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 상갈동과 인근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통삼근린공원 내 도서관 건립은 상갈동의 교육환경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바람과 상갈동 전체 주민들의 요구사항임
[용인신문] 경기도의회가 개원 30년 만의 의사당 이전을 앞두고 의정 체험형 전시관인 ‘(가칭)라키비움(Larchibeum)’ 건립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이전 예정인 광교 신청사 1층에 라키비움이 건립될 예정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아카이브(Archive),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도서관 기능이 있는 박물관을 뜻한다. 도의회 라키비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모의 의정활동’, ‘의회의 역사와 역할’, ‘자치분권의 개념’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콘텐츠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도의회는 지난 17일 전시연출사업 입찰공고 이후 라키비움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도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라키비움 건립의 모든 과정을 감독·조정할 라키비움 건립사업 총괄기획가(PM)로 고재민 수원과학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라키비움 자문단장을 맡은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의원과 부단장 양철민(더불어민주당·수원8) 의원은 이날 오후 '자문단 운영회의'를 열고 품질확보, 전시콘텐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고재민 총괄기획가(PM)와 박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