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송대책반과 수도대책반 등 12개의 반에 직원 252명을 배치해 시민 편의를 돕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선 수송대책반이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나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펼친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용인 동부경찰서·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용인터미널 등에서 운송 질서를 지도하는 등 수송 상황을 살핀다. 수도대책반은 누수 사고나 급수 취약지역 물 공급 체계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 상수도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상수도대행업체 4곳과 함께 연휴 내내 대기하며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급수를 위해서도 2곳의 업체에서 급수차를 확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환경감시반은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연휴 전후로 지역 내 하천을 순찰하고,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업체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진료
[용인신문]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식이 지난 23일과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110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이란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이란 주제로 열렸다.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 및 축하공연 등으로 이틀간 이어진 대규모 축제에는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전국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적극행정 표준안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 행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책임·윤리경영 강화와 자체감사기구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복지재단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극 행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위 법령상 근거가 없어 제도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각 공공기관의 사규에 반영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에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근거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적극행정 부서, 임·직원에 대한 우대조치 및 지원방안 △적극행정 면책 요건 구체화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기관장 역할이 담겨 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이달 중 통보할 예정이며 모든 공공기관은 올해 안으로 각 기관의 실정에 맞게 해당 표준안을 반영한 적극 행정 운영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규정이 마련되면 공공기관 임직원이 경기
[용인신문] 현행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된 청년 연령을 39세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71회 임시회 회의에서 김도훈(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조례는 청년 연령의 상한 기준을 39세로 확대해 각기 다른 기준으로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경기도 청년 정책의 통일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청년기본법’과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는 청년 범위를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연령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그에 따를 수 있다’는 단서 규정에 따라 정책별·지역별 청년의 연령 범위가 다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나이 기준을 상향해 청년 지원책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추세이며,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다수의 청년사업도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16개 광역 지자체의 경우 조례안에 청년의 나이 정의를 18·19세에서 최대 45세로 적시해 각종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의 경우 지난 4월 상한 연령(최저 연령 18세 이상
[용인신문] 용인시의 시유재산발굴 성과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들의 방문이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2020년 1월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약 1253억 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지자, 각 지자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시는 최근 인천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세입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들은 시의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상세히 묻고,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방문해 지방세입 분야와 관련된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에 대해 시 관계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시흥시 회계과 담당자들이 시를 찾아와 시유재산발굴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시는 이들 지자체에 시유재산발굴과 관련된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웠던 점도 공유하며 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유재산팀에서 발굴한 재산은 축구장 약 52개 크기인 37만 6000㎡에 달한다. 실제 지난해 구갈레스피아 개발 사업 당시 기획재정부가 사업 부지 일부를 용인시로 무상 양여키로 한 내용을 담은 20여년 전 문서를 찾아, 토지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 디자인을 상업적으로 도용한 사례가 시민 제보로 확인됐다. 조아용 디자인 도용 논란은 지난해 환경부가 개발한 캐릭터 ‘조용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이번에 디자인 도용이 의심되는 사례는 국내 유명 유아용품 제조업체가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맞아 ‘조아용’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보고, 저작권 위반 의심 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2일 한 유아 용품 전문업체가 조아용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품을 판매 중인 사실을 확인, 해당 업체에 ‘저작권 침해 알림’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아 의류 등 특정업체가 판매하는 유아용품에 조아용 이미지가 도용된 것 같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이를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 등 각종 쇼핑몰에서 ‘드래곤(용띠) 시리즈’ 항목으로 의류와 신발 등 유아 용품 11종을 판매 중이다. 시는 이 중 10개 상품에 사용된 용 이미지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유사해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
[용인신문] 용인시는 지난 6일 용인도시공사 등 시 산하 공공기관 4곳에서 직원 22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하반기 용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용인도시공사 16명 △용인시자원봉사센터 2명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3명 △용인시축구센터 1명이다. 기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응시자는 한 개 기관의 한 개 직렬에만 응시할 수 있다. 지원서는 ‘용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s://yongin.recruiton.kr/)’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균등한 시험 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기관마다 별도 시행하던 인력 채용을 시에서 주관해 통합 채용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용 소식을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등 채용과 관련된 전 과정을 시에서 주관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3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24세 청년(1998년 7월 2일부터 1999년 7월 1일 사이 출생)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을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분기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10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카드가 없는 경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발급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용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용인신문] 용인시가 3개구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최근 잇따른 정신질환 관련 범죄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기흥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정신 건강 전문기관으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자의 재활사업 및 용인시 특화 정신건강사업 등을 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의 증상을 경중으로 구분해 1~3개월마다 관리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증상 구분 없이 월 1회 이상 정기 관리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 정신과적 증상 악화 발생 시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의한 조기 발견과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인력 및 보건소 방문 간호 인력과의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초발정신질환자의 조기 발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로 중증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및 초발정신질환자 조기발견체계를 마련해
[용인신문] 용인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돌봄서비스 대상 기준에 속하지 않는 40~64세 중·장년층과 13~34세 청년을 위해 마련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목욕과 안전 관리 등 신체 수발,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의 기본서비스와 병원 동행, 맞춤 재활서비스, 심리지원, 독립생활지원 등의 특화서비스로 나뉜다. 이용자들은 기본서비스 A형(36시간·특화서비스 1개 선택 가능), B형(12시간·특화서비스 2개 선택 가능), C형(72시간·특화서비스 선택 불가능)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신청 자격과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수막 부착 모습 [용인신문]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달 22일 석성산 등산로 입구 4곳에서 안전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동 관계자와 동 주민자치위원회,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등 7명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에 2인 이상 동반 산행을 권유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만나는 등산객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혼자 다니지 말고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정식 등산로로 산행할 것을 권유했다. 동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산에서는 묻지마범죄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 시 대처가 힘들다”라며 “최소한의 자기방어책으로 등산 시 2인 이상 동반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8일 용인시는 차량등록사업소를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하고 이상일 시장 등 내빈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기존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998년 경량철골조로 지어져 노후화되고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돼 신축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새로 이전한 청사는 처인·기흥·수지구로 분산됐던 민원실을 통합해 면적 1596㎡에 민원실, 사무공간, 문서고, 회의실, 휴게실, 농협출장소, 번호판교부소 등을 갖췄다. 기존 좁고 낡아 불편했던 민원실은 넓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하면서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을 추진했다”라며 “처음에 제안이 나왔던 10월 이전 계획을 8월 이전으로 변경해 속도감 있게 이전하면서 시설이 만족스럽게 마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