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눈이
▲ 새만금개발청 [용인신문]새만금개발청은 13일(금)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박물관 건립 기본구상’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국토연구원, 전시기획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새만금방조제 초입 지역(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건립될 새만금박물관의 역할과 전시내용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새만금 개발이 계속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일반 국민과 외국인 방문객, 투자자 등이 명품도시로 탄생할 새만금의 미래에 매력을 느끼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박물관 건립은 올해 6월까지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개방.소통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새만금박물관이 새만금을 대표하는 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감귤연구소에서 현장교육... [용인신문]농촌진흥청은 감귤 농업인들의 재배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상담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감귤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체인 '감귤마루'에서 감귤재배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재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누리소통망서비스(이하, SNS)가 활발하다. '감귤마루'는 2014년 6월 개설됐으며 현재 714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재배의 정밀 진단과 기술 지원이 필요할 경우 모여서 전문적인 현장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현장기술 상담은 5월 13일 감귤연구소(제주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겨울한파로 인해 저온피해가 발생한 감귤재배 농업인에게 동해 발생에 따른 감귤나무의 특성 및 예방에 대해 교육 한다. 또한 감귤연구소와 인근 감귤 농가를 방문해 현재 부지화(한라봉) 감귤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한 자근1) 피해를 줄이는 기술과 자근판별 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
▲ 이앙시기에 따른 중만생종 흑미의 색택 변화 [용인신문]농촌진흥청은 영남지역에서 고품질 흑미(黑米)를 생산할 수 있는 적정 모내는 시기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품질 좋은 흑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왕겨를 벗기면 검은색을 띠는데, 이 안토시아닌 색소는 벼 종자가 여물 때 기온이 낮을수록 많아진다. 영남지역은 벼가 여무는 시기에 중북부 지역이나 산간 지역보다 기온이 높아 고품질의 흑미를 생산하려면 이앙시기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는 '영남지역에서 중만생종 흑미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 재배시기'를 시험해 본 결과, 조기(이른 모심기)·보통기 재배보다 만기(늦심기) 재배가 안토시아닌 함량을 약 2배~3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 이삭이 나온 후 30일간의 평균기온이 21~22℃일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를 기준으로 알맞은 이앙시기를 추산하면 6월 중·하순이 된다. 흑미는 색깔에 따라 등급 결정과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금 늦게 심어 품질을 높이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오성
▲ 전북 김제 사과 농가 열매솎기 [용인신문]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작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전북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약 13,884㎡의 사과농장으로 현재 열매솎기 작업이 한창이다. 라 차장은 사과 열매솎기 경험이 있는 직원 40명과 열매솎기를 하며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지원활동을 한다. 아울러 이번 농가 일손 돕기는 사과 연구 전문가의 재배기술 상담도 이뤄진다. 라승용 차장은 “영농철 농촌 일손을 도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한우, 외국 소와 달리 육량·육질 독특하게 발달 [용인신문]우리나라 고유 품종인 한우가 외국 소와 달리 육량과 육질이 독특하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한우에게서 외국 소(중국 연변우, 유럽 앵거스)품종과 다르게 진화한 영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우는 한반도에서 2,000년 이상 독자적으로 키워온 세계 유일의 품종이다. 1970년대 '일소'에서 '고기소'로 본격적인 개량이 이뤄지며, 근내지방도는 23배, 도체중은 30배 정도 개선됐다. 농촌진흥청은 한우(100마리)를 비롯한 칡소(20마리), 흑우(20마리) 등 국내 재래 소와 외국 소 품종 집단(연변우 34마리, 앵거스 20마리), 총 194마리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우 집단에서 특징적으로 진화한 16개 유전체 영역에서 21개의 유전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유전자는 고기의 육질을 우수하게 만들고, 육량을 늘리며, 멜라닌 색소를 조절해 털을 노란색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으로 한우
▲ 문화재청 [용인신문]문화재청은 고증조사 결과, 궁궐 현판 중 바탕색, 게시 위치에서 명확한 오류가 확인된 14건(바탕색 13건, 게시 위치 1건)을 올해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 궁궐 현판 원형에 대한 고증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해 시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고(古)사진 속 현판과 현재 설치된 현판을 비교 분석한 결과, ▲ 바탕색 13건 ▲ 글자색 2건 ▲ 형태(테두리) 5건 ▲ 단청.장식 9건 ▲ 게시 위치 1건 등 총 24개 현판에서 30건의 오류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바탕색 오류 13건(경복궁 향원정 현판 등)과 게시 위치가 잘못된 1건(창덕궁 희우정 현판)은 올해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원형 색상에 대한 고증이 명확하지 않은 글자색 2건(창덕궁 선정전 현판 등)과 오류사항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으나 세부적으로 원래의 형태.단청.장식을 재현하기 어려운 형태 5건(창덕궁 소요정 현판 등), 단청.장식 9건(경복궁 건춘문 현판 등) 등 16건은 현 상태를 유지하되, 추후 현판 노후 등으로 인한 수리상
▲ 병무청 [용인신문]병무청은 13일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도일부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개선하게 된 것은 복무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임무를 확대하고, 현역병으로 복무 중 군복무 적응곤란 등의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사람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함이다. 먼저 사회복무요원의 임무를 주 임무와 부수 임무로 구체화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복무분야별 주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복무기관의 행사지원 등 기관 운영과 관련된 부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임무범위를 확대해 복무기관의 인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현역병으로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된 사람들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지 않기 때문에 사회복무요원 소집과 동시에 복무기관에 배치됐으나, 앞으로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병무청 사회 복무교육센터에서 소양교육을 먼저 받고 복무기관에 배치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무요원 제도 개선으로 복무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바라며, 아울러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에 편입된
▲ 국토교통부 [용인신문]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금) 전라남도 고흥 규제프리존 현장인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예정지(現항공센터)를 방문해 드론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고, 시범사업 업체의 산불감시 및 진압 관련 시연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드론산업은 전남도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성장산업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규제 완화,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다.”며 “다만, 규제특례 등이 한시라도 빨리 지역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하므로, 지역 차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비행시연을 참관한 강 장관은 “드론이 일련의 산불처리를 수행하는 것을 보니(산불감시.진화.구호물품 수송 등) 드론 활용 산업의 상용화가 멀지 않은 것 같다.”며, “더욱 많은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 고용노동부 [용인신문]한국고용정보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고용서비스 선진화 10년의 성과와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성과를 돌아보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서비스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고용정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역사를 되짚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어 교수는 “일 중심의 정보를 통합해 구직자와 기업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한국고용정보원이 다양한 고용서비스 기관의 ‘정보 터미널’이 되고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발제문 ‘사회구조 변화와 고용서비스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고용정보원의 역할’에서 향후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 및 고용정보원의 역할과 과제를 소개했다. 발제문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이미 저출산·고령화
▲ 대모잠자리 [용인신문]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모잠자리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일대 인공습지에서 100마리 이상 살고 있는 것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모잠자리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처음 지정됐으며, 갈대와 같은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 연못, 습지 등에 서식한다. 배 길이 2.4~3.1㎝, 뒷날개 길이 3~3.4㎝로 몸은 갈색 바탕에 등줄이 검다. 성충은 통상 4~6월에 활동한다. 서해안 일대와 김포 등 일부 지역에서만 몇 마리가 관찰되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대모잠자리가 국내에서 인공적으로 조성된 습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견된 대모잠자리의 규모로 볼 때 국립생태원 습지는 대모잠자리의 국내 최대 서식처로 예상된다. 이 일대 습지는 2012년 국립생태원 건립 당시 기존의 논밭을 근처에 있는 연못의 물을 끌어다가 18만㎡ 규모로 조성한 곳이다. 이 곳에는 갈대, 애기부들, 연꽃, 어리연꽃, 세모고랭이 등 40여종의 수생식물과 함께 어류, 물새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
▲ 품목별 농장 지정에 따른 효과 [용인신문]농림축산식품부와 홈플러스 주식회사는 지난 12일(목) 홈플러스 강서본점에서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중인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홈플러스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농업계와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서 전국 단위 품질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농장을 ‘상생농장’으로 지정하고, 명인·청년·여성 등 농장별 테마 선정을 통해 농가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자생력 강화를 추진하며, 특히, 홈플러스는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촌 환경개선, 농촌 일손돕기, 농촌지역 내 학교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에 대해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MOU 체결 후에도 상생협력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