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캠핑장의 영업이 활발한 가운데 미등록 업체들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지도감독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등록이 이뤄지며 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지역 내 야영장은 총 70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수지구에 2곳, 기흥구 3곳을 제외한 나머지 65곳이 처인구에 집중됐다. 일반야영장의 경우 지난해 8월 3일까지 등록이 완료, 등록조건으로는 침수나 산사태 등의 우려가 없는 위치에 비상상황을 대비해 대피소와 대피로 소화기 등이 마련돼야 한다. 아울러 천막 1개당 15㎡ 이상의 야영공간과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차로가 확보해야 한다. 자동차야영장의 경우도 진입로가 2차선 이상에서 1차선 이상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않고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의 경우 올해 2월 4일부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지역 내 일부 야영장은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등록을 독려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11곳이 미등록 업체로 적발, 용인동
▲ 문정중학교에서 학교폭력 특강을 하고 있는 용인서부경찰서 최병부 서장 용인지역 경찰서장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섰다. 지난 9일 용인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은 용인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 60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이 서장은 강의에서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구들 간의 바른 마음과 바른 말, 바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부경찰서는 향후 지역내 29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용인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진행 중인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 이와 더불어 용인서부경찰서도 학교폭력예방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용인서부경찰서 최병부 서장은 지난 10일 문정중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기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최 서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어두운 기억이 아닌 돌아가고 싶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지역 내 한 대학 농구팀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가혹행위를 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용인에 위치한 대학 농구팀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김아무개(24)씨를 상대로 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4년 동안 대학에서 후배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졌다. 피해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고소장을 접수, 당일 피고소인들에 대한 1차 조사는 진행됐다. 아울러 경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김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500여명이 경찰서에 감사의 편지를 보낸 사연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포곡초등학교와 용인동부경찰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포곡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등·하굣길 안전 활동에 대한 감사 편지 530통을 전달받았다. 용인동부서는 지난 3월 2일 개학일부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를 실시, 매일 아침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포곡초 학생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편지를 써서 이날 직접 학교를 방문한 이 서장에게 전달한 것. 초등학생들의 손 편지들에는 "매일 아침 등굣길을 안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너무 좋아요", "우리 아빠도 경찰인데 경찰아저씨들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계속해서 잘 지켜주세요", "학교에 자주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고마움의 표현이 담겨있었다.
오는 7월부터 용인시에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가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시는 주택가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불법 쓰레기투기 단속,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에도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목적으로 확대되는 방범용 CCTV는 주택가·골목길·공원·놀이터·어린이보호구역 등 1024곳에 설치된 2359대로 범죄예방과 수사목적으로만 활용됐던 것이다.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를 예방할 수 있어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목적별로 개별 설치되던 공공 CCTV 중복투자를 방지하여 예산을 절감하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신규로 CCTV를 설치할 때에도 쓰레기 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등으로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절감 비용은 2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까지 동일 장소에 각각 설치된 방범용, 주정차 단속 CCTV 22개소의 시설물을 통합하여 유지보수, 통신·전기회선 등으로 인한 운영비를 연간 4800만원 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
처인구 보건소는 매달 운영하는 ‘임산부를 위한 미술태교 프로그램’의 6월 참가자를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보건소 모자보건지원센터에 올해 첫 개설된 이 프로그램은 태교미술 전문강사가 태중의 아기, 가족, 꽃과 자연 등을 주제로 수채화, 유화 등을 가르치는 무료강좌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그림 수업을 받는다. 태교 음악을 들으며 원하는 그림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리면서 행복한 정서를 태아에게 전하도록 한다. 완성된 그림은 1주일간 시청사 1층 로비홀 에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술태교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태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용인시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흥구는 지역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PC 보내기’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고 행정 PC의 성능을 향상시켜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한노인회, 경로당 등 비영리단체 41곳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모두 52대를 전달한다. 구는 PC를 전달한 곳에 일정 기간 무상점검을 하는 등 사후 관리도 해 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전철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주)용인경량전철과 함께 경전철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키로 결정했다. 단속에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를 비롯해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거나,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승차구간의 기준요금의 3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부과한다. 또, 요금게이트 통과시 경로 무료 승객의 경우 ‘경로우대권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도록 하고, 우대용 교통카드에 사용자 사진을 부착해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경전철 역사 5곳에서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예방캠페인도 함께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경전철 운영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정당하게 이용하는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동드릴이나 몽키스패너 같은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우리동네 공구 빌려드림’ 서비스를 진행한다.대여하는 물품은 전동드릴, 몽키스패너, 플라이어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지만 가격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낮아 선뜻 구입하기 힘든 16종이다. 대여기간은 3일로 한차례 연장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풍덕천1동으로 돼 있으면 누구나 빌릴 수 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드론 시범사업 시연회 개최...강호인 국토부 장관 참관 [용인신문]전남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항공센터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항공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드론(무인 비행장치) 시범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무인기(드론) 규제프리존’ 예정지를 시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연회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 개회사와 김인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의 환영사, 전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박병종 고흥군수의 축사로 진행됐다. 강 장관은 개회사에서 “드론산업이 전남의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부가 꼽은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도 규제완화,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드론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종 군수는 “무인기 산업 발전을 위해 군 자체적으로 우주기술특화산단을 조성하고 드론 실증·보급사업과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부지매입과 기반 인프라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이번 시연회에서 ▲종합비행성능
▲ 남해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부부 여수시 전입 [용인신문]남해화학 전기식 대표이사 부사장 부부는 13일 둔덕동 주민센터를 찾아 여수시로 주소 전입신고를 마쳐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시책에 적극 호응했다. 국내 최대의 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은 현장경영과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이사회에서 본사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이전할 것을 전격 결정했다. 이후 약 2주일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30일 전략기획본부 등 5개 본부 직원 75명이 여수로의 본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전기식 대표이사 부사장 부부의 여수시 전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 30만명 회복을 위한 시책에 기업이 솔선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적극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둔덕동 주민센터에서는 조만간 남화화학 본사를 찾아 ‘전입신고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남해화학 직원들의 여수시 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공공임대주택의 필요성 [용인신문]서울시민 10명 가운데 9.5명은 공공임대주택이 필요하며, 7명은 내집주변에 공공임주택이 들어와도 괜찮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최근 만19세 이상 서울시민 1만명.서울시 시·구의원 229명 서울시 공무원 205명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SH공사의 이번 인식조사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시민과 정책관련자의 인식을 파악하여, 향후 공공임대주택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관련 일반시민 대상 인식조사로는 최대 규모인 1만명을 설문조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서울시.구의원과 서울시 및 자치구 소속 공무원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서울시민의 95.1%, 시구의원의 95.6%, 공무원 97.6%는 저소득층이나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민 응답자 80.7%, 시·구의원 응답자 88.2%, 서울시 공무원 응답자 77.0%는 서울시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