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히는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용담호수에 주민 힐링 휴식공간인 둘레길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 용담호수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목교,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물론 각종 체험농장과 연계해 농촌체험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완공된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목교 및 데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비만 오면 질척거리는 흙길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와 골재포설로 걷기 좋게 정비했다. 또 급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목계단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용담호수 조망은 용인 8경중 3경으로 꼽히는 절경으로 용담호수 둘레길은 용인시 대표적인 둘레길이 될 것이라며 용담호수와 농촌테마파크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용인대장금파크(구 MBC드라미아)’에 숙박시설과 휴양레저시설이 가능토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대장금파크’에는 2030년까지 방송제작시설을 비롯해 복합지원시설과, 휴양레저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다양한 드라마세트장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허용용도가 제한돼 음식점, 점포,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체류형 관광지의 배후기능을 강화하도록 개발방향이 잡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만평
‘지방재정 개혁안’은 지방자치 훼손하는 ‘개악’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재정 개혁안이 현실화될 경우 지자체들의 재정운영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4일 용인시를 비롯한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화성시, 과천시 등 6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별도로 모임을 갖고 정부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초당적으로 개정안 반대를 위해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2일 국가재정 전략회의에서 2018년부터 시·군세인 법인지방소득세의 50% 내외를 도세로 전환해 시·군에 재분배하기로 했다. 또한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유리하도록 변경하는 지방재정개혁 방안을 내놓은 상태다. 6개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1999년까지는 취득세와 등록세, 레저세 등 도세(道稅)를 시·군이 대신 징수, 총액의 30%를 도세징수교부금으로 받았다. 그러다가 경기도와 정부가 도시 간 빈부격차를 줄인다는 이유로 이를 3%로 일괄 하향 조정했다. 도세를 많이 걷는 도시들에게만 도세징수금이 편중되게 교부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대신 정부는 도세징수교부금의 하향 조정으로 재정난을 겪게 될 자치단체들을 위해 특별재정보전금
▲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 호흡하는 희망의 파트너 1,280만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한 도민중심의 의정활동 최선 편집자주 경기연정2기, 현장중심 의회로 지방의회 최초 31개 시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2년 연속 단체부분 대상 수상, 경기복지거버넌스 출범한 경기도의정에 대해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과 인터뷰를 통해 도민행복에 대한 비전과 소통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Q. 사람중심, 민생중심 경기도민 행복을 위해 전진하고 있는 경기도의회의 역점사업 진행사항과 성과가 있다면? A. 경기도의회는 1280만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정 도민을 위한 것인지 논의하고 도민과 민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최초로 31개 시 ` 군에 지역상담소를 설치하였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의회가 단체부분 대상 수상을 했습니다. 또한 도민의 행복을 목표로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위해 경기도도와
▲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 뮤지션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는 지난 10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가장 시원한 휴식공간인 바람골 休(휴)에서 올해 첫 콘서트를 실시했다. 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지난달 바람골 休(휴) 콘서트 가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어르신들이 합세하고 ‘10초 스마일 100세 건강운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바람골 休(휴) 프로그램은 현재 복지관 최고의 여름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 여가활동 제공과 함께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람골 休(휴) 사업은 지난 2012년 에너지절감과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했으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가장 시원한 야외 공간을 활용,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여름나기 최우수 프로그램, 2015년 경기복지재
▲ 전문자원봉사자들에게 얼굴을 맡기고 행복한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어르신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의 이유로 장수사진 촬영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에게 행복한 미소를 찾아주기 위한 ‘행복 Dream 스마일 컷’ 장수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총 2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행복 가득한 얼굴을 위해 지역 전문자원봉사자(사진동호회 ‘감성센서’, 용인대학교 뷰티케어학과,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들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미소를 찾기 위한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수환 변호사 자동차 운행과 손해배상책임-1 우선, 사례를 먼저 살펴보고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주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관한 내용을 몇 번에 나누어 설명하기로 한다. 예를 들어 크레인이 부착된 화물차량을 이용한 화물 운반 및 하역 작업은 차주인 甲과 차주를 보조하는 乙이 평소 담당하던 업무였다. 甲이 현장에 없으면 乙이 위 차량을 이용한 화물 하역 업무를 총괄하면서 크레인 등 특수 장치를 포함, 차량 전체를 운전해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런데 전기배선공이 본인의 업무와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위 차량을 이용한 화물 하역작업을 돕다가 크레인을 조작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전기배선공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는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그 운행으로 다른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하게 한 경우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배선공은 본인이 운전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하였으므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위 법규를 분석해 보면 ① 자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1일 수지구청 수지복지센터 광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제5회 수지문화나눔축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험나눔(천연비누·에코백 만들기, 가족 캐리커쳐, 에어 바운스), 사랑나눔(먹거리 장터, 의류·생필품·문구류 판매 등 바자회), 공연나눔(문화공연, 행운권추첨), 복지나눔(노인·장애인 인식 개선 체험, 인권 인형극) 등 4개 분야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권, 상품권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로 진행된다”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보험 오는 6월 23일부터 건강·연금 보험료 연체금 계산방식이 기존 월할 계산방식에서 납부기한 경과 일수에 따라 연체금을 가산토록 하는 일할 계산방식으로 법령이 개정된다. 납부기한 30일이내의 경우 현행 1개월까지 보험료의 3%를 가산했으나 1일 경과마다 1000분의1(최고 3%이내)을 가산토록 했으며, 30일 초과한 경우 현행 1개월마다 1%를 가산해 최고 9%까지 가산했으나 1일 경과마다 3000분의1(최대 9%이내)을 가산토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연일수에 대한 연체금 계산으로 단기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지금부터 밝은누리밴드의 공연이 시작되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3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소속 밝은누리밴드는 행복배달프로젝트 ‘Take Out Happy’를 진행했다.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Take Out Happy’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밝은누리밴드의 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시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첫날 공연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예닮마을에서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뇌병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에서 50여명의 장애인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벤트 업체 ‘PopFun’의 재능기부로 능숙한 진행과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선구 관장은 “앞으로도 밝은누리밴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더불어 소외시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장 이혜정보통 보건진료원의 활동은 의료행위와 보건업무로 나뉜다. 의료행위는 상병상태 판별을 위한 진찰 및 검사, 일반치료 및 응급처치, 만성병 환자의 요양지도 및 관리, 예방접종 및 의약품 투여 등이며 보건업무는 환경위생 및 영양개선, 질병예방, 모자보건, 주민건강업무 담당자의 교육 및 지도, 주민보건의료증진에 관한 업무 등이다. 혼자서는 약간 벅찬 업무지만 이혜정 소장은 15개 마을 주민을 위해 오늘도 열심이다. 오전 1차 진료를 시작하고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매주 화, 목요일을 제외한 날 오후에는 각 경로당으로 차를 몬다. 방문하는 날을 정하고 방문이 비는 경로당에는 스스로운동법을 개발, 어르신들이 매일 스스로 운동하도록 유도했다. 우선 치매예방박수를 음악에 맞춰 시범보이고 관절에 좋은 발 운동도 개발했다. 이 소장이 직접 경험한 이런 운동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려 애쓰기에 근력에도 도움이 됐다. 이 소장은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어르신들에게 걷기를 강요하거나 운동기구를 사용할 것을 알리면 억지로 따라하려다가 위험하기까지 할 수 있다”며 “앉아서 즐기는 정도의 운동을 유도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이 생활화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