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노선 시내버스인 1116번이 대폭 증차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기흥구 고매․ 공세․ 신갈․ 상갈 지역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116번 노선을 기존 9대에서 22대로 증차, 배차 간격이 10분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탄 신도시를 출발, 용인시를 경유해 성남시까지 40.3km 운행되는 1116번은 평일엔 9대의 버스가 45회에 걸쳐 20~30분 간격으로 배차되는 등 이용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따라서 22대로 증차되면 평일엔 88회에 걸쳐 10~15분, 주말과 공휴일엔 16대가 64회로 15~2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노선버서는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정자역과도 연계 운영키로 해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골프협회(회장 윤대혁)는 지난 23일 처인구 원삼면 지산CC에서 제12회 용인시장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우승이나 1등보다 정정당당히 겨루며 서로를 격려하고 양보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 대자연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일조를 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영국 RA, 미국 USGA 및 대한골프협회에서 승인된 골프 규칙과 경기위원회에서 승인된 골프 규칙과 로컬룰을 적용했다. 대회방식은 남녀 일반부 18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거 신페리오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참가선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선수 216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았다.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근접상(니어리스트): 남자부문 오진철(1.75m), 여자부문 정정숙(1.23m) △최장타상(롱기스트): 남자부문 송남이(309야드), 여자부문 이은영(255야드), △남자부: 1위 유필상(53․ 기흥구 보라동) △여자부 1위 김미연(46․ 기흥구 고메동)선수 등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주 용인 처인구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졌다. 지난 21일 오전 07시 47분쯤 처인구 운학동 용인유통 앞 편도 1차로에서 송담대 방향으로 향하던 A씨(남․41)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23일 오후 9시 50분쯤 처인구 이동면 천리 금광베네스타 아파트 앞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보행자 B(여)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후송 된 B씨는 응급실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사망 사고인 만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선물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상품에 실제 투자하지 않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등)로 사이트 운영자 김아무개(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받지 않은 선물거래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외환마진거래(FX) 등으로 선물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3156명의 회원에게서 모두 15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20여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FX 시장 등에서 거래되는 선물상품에 가상투자만 하고서 거래현황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수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회원들이 투자한 상품이 실제로 높은 수익을 냈을 경우 손실을 감수하고 수익금을 돌려줘 회원들의 의심을 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불법 투자행위를 일삼는 유사수신업체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으면 금융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09년 11월에 7개동 484세대가 입주한 처인구 김량장동 금호어울림아파트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시공사측이 때우기 식 하자 보수를 해 입주민들은 비만 오면 물이 세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입주자 A씨는 벌써 4번째나 천정에서 물이 세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하지 않은 채 그때마다 때우기 식 하자보수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요구에 시공사측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 제기했다. 입주민 B씨는 시공 된지 2년도 안된 아파트가 이렇게 물이 세는 것은 싸구려 자재를 사용하고 부실공사를 자행한 것이라며 대기업의 횡포에 앉아서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하자보수 팀에서 입주민들의 접수를 받아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입주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라 하자보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지 부실공사는 아니다라며 지난 23일부터 대대적인 옥상방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입주민들은 옥상보수공사 후에도 물이 세는 문제가 나타날 경우 강한 대응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고급 주거밀집지역에서 폐기물 불법매립이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달 초에 시작된 도시가스관로공사 중 도로를 파헤쳐 부서진 아스콘 등을 저수지 인근 1m 50cm 높이의 웅덩이 매립에 사용하고 있는 것. 하지만 공사업체 측은 시 공직자의 현장 적발에도 불구,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취재진을 협박하는 등 안하무인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의 한 고급 주거단지. 주민 제보를 받고 찾아간 이곳에서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이 매립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매립지 내에서는 폐아스콘을 비롯한 건설 폐기물 다량이 함께 묻혀 있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이 지역은 고급 주거단지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돼 있다. 외부와 차단된 탓에 해당 공사업체 측이 버젓이 불법 매립을 진행 할 수 있었던 것. 시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이달 초부터 도시가스관 배관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보자는 지역 특성상 방문자들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폐기물 매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의아했다며 가스공사가 시작 후부터 폐기물을 실은 덤프트럭들이 10여 일 간 이곳에 폐기물을 묻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고인 서거일인 지난 23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민기 전용인시의원과 용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가 내린 가운데 열린 추도식은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꽃을 바치고 절과 기도로 고인을 추모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눈시울을 적셨다. 직장인 윤범로(남․35)씨는 그가 세상을 뜬지 2년이 됐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마음속에 '바보 노무현'은 살아있다며 요즘 자기만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분의 정신이 잊혀지지 않고 이어져 우리가 원하는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추모식을 지켜주신 분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행사를 지원하고 진행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노란색 끈을 묶어 원을 만들어 서서 생전에 고인이 좋아했던 상록수를 부르며 추모식을 마무리했다.
1970년대 혼수품 1호 재봉틀. 초보자에겐 속도 조절과 사용 방법이 어려워 그 설 자리를 잃었던 재봉틀이DIY의 인기바람에 휩쓸려 다시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봄 햇살이 내리쬐는 날, 심플소잉(대표 김현주) 동백점을 찾았다. 드르륵 드르륵 재봉틀의 ㅈ자도 모르던 주부들이 모여 일자 박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오늘은 고무줄 스커트 만드 날. 모두들 재봉틀 홀릭 중이다. 김준희 회원은 처음에는 취미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우다 보니 조금씩 욕심이 생긴다. 재봉틀을 배워 둘째 아이는 배냇저고리, 이불, 옷, 손 싸개 등을 모두 직접 만들어줬다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옷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그녀는 요즘은 재봉틀 자체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만들어져 다루기도 쉽다고 귀 뜸 한다. 심플소잉은 주 5일 강의가 이뤄지며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초․중․고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급은 북커버, 파우치, 에코백을 포함한 4개 중급은 가방, 슈즈 등 6개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DIY를 시작한지 10년이 다 되간다는 김현주 대표는 홈패션은 물론 양재까지 꼼꼼히 지도하고 재봉틀에 대한 기초 설명부터 시작하니 처음이라도
자녀를 둔 경기도내 기혼 여성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탄력 근로제 도입을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경기새일지원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홈페이지 방문객 756명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8%가 탄력 근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일하는 여성의 퇴직 이유로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이 전체 응답자의 80%에 달했으며, 현재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여성의 경우, 88.1%가 출산과 육아 때문에 퇴사했다고 답했다. 출산 이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고 답한 여성들은 56.2%였다. 재취업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34.1%)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들 중 74.8%가 자녀양육이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란 업무량이 많을 때 근로에 집중하고 업무량이 적을 때 휴일을 늘릴 수 있는 제도로 최근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할 수 있는 단위기간이 2주나 3개월에서 1개월과 1년으로 각각 확대됐다.
지난해 경기도내 지점별 평균 일일 교통량은 4만 289대로 2009년 3만 8천 858대에 비해 3.68%가 증가했으며,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은 자유로(77번국도) 고양시 구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010년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교통관련 분석과 도로 계획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기도내 1일 교통량 최다 지점에 대한 조사에서는 자유로 고양시 구간이 하루 30만 1000대의 교통량을 기록해 경기도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로 나타났으며, 고속국도는 서울외곽고속국도 부천시 중동 구간으로 하루 25만 4000대의 교통량을 기록했다. 국지도 가운데는 23호선 성남시 분당구간으로 하루 7만 6000대, 지방도는 309호선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구간으로 하루 9만 4000대의 교통량을 보였다.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점은 평택화성고속국도 오성구간으로 2009년 5206대에서 2010년 1만 1859대로 증가해 무려 127%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시 구간은 2009년 7만 4670대에서 2010년 4만 3153대로 42% 감소하여 가장 많이 감소한 지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지난 18일 SK텔레콤(본부장 박민혁)과 국내 최초로 농업정보를 무선통신과 연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농업과 무선통신의 융복합과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효율적인 영농정보 및 실시간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뿐만 아니라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Wi-Fi(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 설치와 농업인들이 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기술원의 유용한 정보를 농업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앱(Application)개발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SK텔레콤은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임직원 및 관련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가에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작물재배정보, 병충해예방정보, 긴급농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lication)인 스마트 농업인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무선인터넷 환경도 연내 구축하게 된다. 새롭게 구축될 스마트 농업인을 통해 경기도내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들은
지난 20일 용인 삼성에버랜드에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천사예술단의 웃다리 풍물공연과 경기도립무용단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선보였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 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3만 여명의 용인시 등록 장애인들이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하는 공동체가 실현되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장애인단체들과 장애인복지시설이 TF팀을 구성해 공동주관했다. 참가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전개되어 하나로 화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