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지점별 평균 일일 교통량은 4만 289대로 2009년 3만 8천 858대에 비해 3.68%가 증가했으며,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은 자유로(77번국도) 고양시 구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010년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교통관련 분석과 도로 계획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기도내 1일 교통량 최다 지점에 대한 조사에서는 자유로 고양시 구간이 하루 30만 1000대의 교통량을 기록해 경기도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로 나타났으며, 고속국도는 서울외곽고속국도 부천시 중동 구간으로 하루 25만 4000대의 교통량을 기록했다. 국지도 가운데는 23호선 성남시 분당구간으로 하루 7만 6000대, 지방도는 309호선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구간으로 하루 9만 4000대의 교통량을 보였다.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점은 평택화성고속국도 오성구간으로 2009년 5206대에서 2010년 1만 1859대로 증가해 무려 127%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시 구간은 2009년 7만 4670대에서 2010년 4만 3153대로 42% 감소하여 가장 많이 감소한 지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