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용인 삼성에버랜드에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천사예술단의 웃다리 풍물공연과 경기도립무용단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선보였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 학규 시장은 축사에서 “3만 여명의 용인시 등록 장애인들이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하는 공동체가 실현되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장애인단체들과 장애인복지시설이 TF팀을 구성해 공동주관했다. 참가자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전개되어 하나로 화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