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취임한 구성동자율방범대 어동혁 대장을 중축으로 34명 대원들이 지역의 어두운 곳을 함께 찾아다니며 따듯한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어 대장은 취임식때에도 화환과 함께 들어온 쌀 10kg 16포대를 구성동과 마북동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주민센터에 기부하며, 기존 방범 봉사에서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어 대장은 우리구성방범대는 스스로 치안지킴이를 자처하며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크고 작은 재해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희생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관내 주폭들이 활동하는 우범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순찰하는 것은 물론,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을 발견하는 즉시 인근 지구대로 도움을 요청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의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각종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해 진행을 돕고, 지역 학생들의 야간생활지도와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 관련 범죄 감소에도 업적을 쌓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학생지도에 나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역의 일꾼으로 불리는 이들은 자율방범대 활동이외
수지도서관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노는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건전한 독서문화생활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예술을 접목시킨 연극으로 만나는 책 공연을 오는 12일과 12월 10일에 두 차례 운영한다. 12일에는 대사 없이 몸짓 표현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마임(Mime)과 마술을 접목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북마임 공연을 통해 고 이청준의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 의 책 감동을 공연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월 10일에는 평범한 거리의 청소부를 통해 진정한 배움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어른이 읽어도 좋은 그림동화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를 극단 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가 대형 팝업 북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극으로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희망시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or.kr/suji)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최근 안산광명의정부 등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연이어 고교평준화를 선언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의 일환인 셈이다. 용인지역 역시 그동안 고교 평준화 논의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지형적 환경 문제와 학부모들 간의 이견, 교육당국의 입장차 등으로 매번 공염불에 그쳐왔다. 그럼에도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이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학원과 학교 등 교육현장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평준화 추진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평준화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여론역시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용인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용인지역 중등교육 환경 현실과 고교 평준화의 장단점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1. 용인지역 교육 환경 실태. 2. 고교평준화 도입시 발생 될 문제점. 3. 고교평준화를 위한 대안. 용인시 고교평준화 방향은? 통학 불가능 조치와 방안 필요 지난 2월 용인시는용인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및 교육발전 방향 연구를 주제로한 정책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보고서 결과 용인시 일반계고 수용률(중학교 졸업자 수 대비 일반계고 입학정원의 비율)이 103.2%로 평준화의 요건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교평준화 제도 선호 응답자의 비율이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 은 민선 5기 용인시가 추구하는 시정목표다.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의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신념을 표방한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용인은 자연친화 건강도시 균형있는 지역경제 향유하는 문화예술 사람중심 교육복지가 구현되는 도시라고 설명한다. 또 용인에는 함께하는 행복이 있다며 나누고, 공유하고, 참여하고, 누리는 참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어내자며 이웃과 계층이 함께할수록 행복이 자라난다고 홍보한다. 민선 5기 시정목표는 바라보기만 해도 참으로 행복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을 펼칠 때 좀 더 빈틈없어야 한다. 소위 그물을 짤 때는 씨줄과 날줄을 잘 엮어야 한다고 했다. 촘촘하고 일정하게 엮인 씨줄과 날줄에 의해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물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덕망있는 정치가나 학식있는 교수가 한 말이 아니다. 평범한 어부가 평생 실천하는 생활언어일 뿐이다. 행정을 펼칠 때 목적한 바를 이루려면 그 방법이 적절해야만 한다. 용인시 생활현장 곳곳을 살펴보자. 용인시 곳곳에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이라는 시정목표가 걸려있다. 그런데 경부고속도로 광고판에는 민선 4기 시정목표가 1년 넘도록 버젓이 걸려있다
동부파출소 송완섭 경사가 독거노인의 신고 전화를 받고 도움을 주어 화제다. 지난 21일 동부 파출소로 신고 전화를 건 배 아무개 할머니(70세)는 당뇨 및 관절염으로 병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신분증과 농협통장을 분실해서 치료비와 생활비가 전혀 없다며 신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수 한 송 경사는 할머니를 모시고 임시주민등록증을 발급, 분실한 통장을 재발급 받게 해 드린 후 인감도장까지 새겨,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 조치시켜 드렸다.
용인시는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추진한 관내 택지개발지구 사업 대상지 기반시설 인수와 관련해 하수도 시설물의 경우 성실시공 여부 확인 후 시설물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LH는 1990년대 초 수지1지구를 시작으로 용인시 관내 13개 지역에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용인시에서는 성실시공 여부 확인을 위한 하수관거 전수조사 실시 및 하자 발생에 따른 하자보수를 요청함으로써 기반시설 인수인계를 실시해 왔다. 시는 구성서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승인 조건으로 합의된 사안에 따라 하수관거 전수조사 비용 납부를 LH에 요청했으나, LH측이 전수조사 비용부담을 거부하고 있어 현재 시설물 인수 인계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구성서천지구 하수관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구성지구 620건, 서천지구 1688건의 하자 발생을 확인한 상태다.
용인시행정타운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차구역 외 주차, 이중주차 등의 문제로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접촉사고를 당한 시민이 가해 차량을 조회해 시비를 가리려 해도 주차장에 설치된 방범용 cctv로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행정타운 내 주차관리에 사용되는 cctv는 모두 27대지만 cctv 대부분이 화소수가 28만화소와 41만화소로 드나드는 차량의 윤곽만 확인될 뿐 화질이 낮아 차량 번호는 식별이 불가능하다. 또한 지하주차장 cctv는 낮에도 조명이 어두워 얼굴은 물론 성별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운전자의 뺑소니 접촉사고가 발생해도 확인이 불가능하고, 밤이 되면 인근 청소년들이 탈선의 장소로 이용하는 등 범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는 지난 2005년 42만 화소 cctv 87대를 설치하고 2009년 9대를 추가설치 했지만 이 화소로는 방범기능을 할 수 없다. 최근 방범용 cctv가 300만 화소정도의 cctv로 교체되고 있는 실정에 시가 추가로 설치한 저화질cctv는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것. 시민 A씨는 시청에 방문할 때면 주차할 곳이 없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TV매체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과 그 관계를 모색하는 기획전 TV 코뮨이 내년 1월24일까지 열린다. TV 코뮨은 텔레비전이라는 복제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공동체를 뜻하며, 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 텔레비전 매체와 예술, 소통의 방식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했던 백남준과 TVTV(미국), 앤트 팜(미국), 다라 번바움(미국)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가브리엘 레스터(네덜란드), 웡 호이 챙(말레이시아), 크리스텔 뢰르(프랑스), 마틴 아놀드(오스트리아),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캐나다) 등 후세대 작가들의 작품도 어우러진다. 국내 작가들은 박현기, 정연두, 박준범, 하태범, 임흥순이 참여했으며 백남준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립된 프랑스의 비디오 아트 전문 웹 채널 수버니어스 프롬 어스(Souvenirs from Earth)의 프로그램도 상영된다. 특히 TV방송국으로는 드물게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술가들과 작품을 제작했던 미국 보스턴 공영 방송국 WGBH에서 백남준과 동시대 예술가들이 만든 옴니버스 작품인 비디오 변주곡(Video Variation)과 매체는 매체다(Medium is Medium)가 국내에서는 처
오는 26일과 27일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대국민 폭소 뮤지컬 넘버원 스페셜 레터가 열린다. 스페셜레터는 그 누구라도 다 싫어할 줄만 알았던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기발하게 표현해내며 군대를 다녀온 남자관객들은 물론, 오히려 여성관객을 더 열광하게 만들어버리는 마력의 뮤지컬이다. 그저 재미있다는 단어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포복절도할 코믹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군대스리가 등 남성미 넘치며 절도 있는 안무 등으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인다. 아역 탤런트 출신 장덕수가 주역으로 나와 펼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훈남훈녀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4인 이상 일괄구매, 용인시도서관회원증소지자 20% 할인)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용인 여성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하는 2011 용인시 여성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달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배)가 주관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 등 600여명이 모여 명랑운동회를 통해 여성의 사기를 높이고 단합을 도모했다. 이번 운동회는 왕발달리기, 나는 축구왕, 6인7각 릴레이, 나는 양탄자 등 팀별 협동심을 기르는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이옥배 회장은 한마음체육대회는 용인여성의 사회활동 참여폭을 넓히고 대화와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며 여성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용인여성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건전한 독서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한 2011 북 콘서트가 지난주 4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동백도서관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북 콘서트란 책과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 낭독, 그리고 이야기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서부도서관 북 콘서트는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등 5개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4일 기흥 도서관에서 열린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동요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3일, 14일, 28일 시와 문학을 낭송하고 책의 감동을 노래로 전하는 북 밴(BookBand)의 가을 테마 낭독 콘서트가 수지구성동백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어 죽전도서관에서 캘리포니아 유랑생활 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한겨레문학상)로 작가가 된 서진을 초청해 여행 에세이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를 테마로 작가가 들려주는 뉴욕 서점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연주가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용인시장기 등산대회가 지난 달 30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렸다. 김학규 시장과 용인시의회 이상철 의장을 비롯해 등산동호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지청소년 수련원에서 시작해 독조봉 정상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순위를 떠나 산악동호인들과 참가 팀들이 하나가 되어 산을 올랐다. 김학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등산은 많은 시민들이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가 산을 사랑하는 시민과 동호인 회원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주 시 산악연맹 및 등산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시 등산협회가 산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동호회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등산협회가 산악인들을 위한 정보제공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