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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건전한 독서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위해 마련한 ‘2011 북 콘서트’가 지난주 4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동백도서관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북 콘서트’란 책과 아름다운 음악과 연주 낭독, 그리고 이야기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서부도서관 ‘북 콘서트’는 수지, 구성, 죽전, 동백, 기흥 등 5개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4일 기흥 도서관에서 열린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의 동요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3일, 14일, 28일 시와 문학을 낭송하고 책의 감동을 노래로 전하는 ‘북 밴(BookBand)의 가을 테마 낭독 콘서트’가 수지·구성·동백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어 죽전도서관에서 캘리포니아 유랑생활 중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한겨레문학상)’로 작가가 된 서진을 초청해 여행 에세이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를 테마로 작가가 들려주는 뉴욕 서점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 연주가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