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남양주시 한 축산농가 구제역 매몰지에 있던 돼지 사체 500마리가 용인 지역 내 비료공장에서 비료화 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른 지자체에서 매몰된 돼지 사체를 이용해 지역 내 사료업체가 비료를 생산한 것. 비료를 생산한 업체 측은 농림수산식품부 관련 허가를 거쳐 생산했다는 입장이지만, 불법 논란과 구제역 재발에 대한 우려는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행법 상 전염병으로 매몰된 가축의 경우 재발방지 등을 위해 매몰 후 2년 간 발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 당국이 전염병 재발 등을 우려, 업체 측에 판매중지 통보와 함께 해당 사업을 발주한 지자체에 처리를 요구하는 등 대응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을 경험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처인구에 위치한 D사료업체는 남양주시로부터 구제역 가축 매몰지 안정화사업 폐기물 처리용역계약을 수립,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매몰된 구제역 감염 돼지 500여 마리 사체를 발굴해 104톤 가량의 비료를 생산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로부터 100t 규모의 돼지사체를 넘겨받은 D업체에서 현재 흙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남은 2030t가량의 돼지사체를 비료화 시켰다며 아직 시중에 판매되지
용인시는 2011~2012년 겨울시즌을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동계관광상품 Super Ski를 공동 개발해 동계관광상품과 주요관광자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Super Ski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지파인리조트의 스키체험과 에버랜드, 용인 MBC 드라미아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의 동계 관광상품으로, 올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 개발했다. 향후 경기도를 대표하는 동계 관광상품으로 대만 현지 12개 여행사와 공동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11일부터 주요 방한국가 중 하나인 대만의 최대 관광박람회 2011 타이베이 국제관광전(ITF)에 경기관광공사경기관광협회와 공동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Super Ski 홍보와 판촉에 나섰다. 또한 도내 시군과 업계 공동으로 관광설명회에 참여하고 한국관광공사(KTO) 타이페이지사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전통태교의 현대적 재조명을 위한 사주당이씨의 태교신기와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용인여성발전 토론회가 열렸다. 김학규 용인시장, 홍종락김선희 시의원을 비롯해 용인지역의 산모들과 다문화 가족 여성들, 학생들 등 각계각층에서 토론회에 참여, 태교신기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 박문일 교수와 강남대학교 인문대학장 홍순석 교수, 이사주당기념사업회 박숙현 이사장의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태교는 과학이다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시작한 박문일 교수는 임신중 자궁속의 아이는 이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임신 중의 자궁 내 환경이 사람의 지능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많은 과학자들이 태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제 태교는 일종의 실용과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내부의 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임산부가 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했다. 홍순석 교수는 한국전통태교의 교범인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사주당 이씨가 태교신기를 저술한 배경과 내용 및 특징에 대해 전달했다. 홍 교수는 태교신
반딧불이문화학교의 제8회 반딧불이문화학교 예술제가 오는 23일에서 26일까지 용인 문화예술원 전시실 및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의 11개교실의 각종 작품과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23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반딧불이문화학교 홍보대사 이승환, 유희영씨의 사회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풍물, 연극, 성인합창, 청소년합창 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출될 예정이다. 박인선 교장은 이번 예술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연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사회에 뿌리내리는 직접적인 동기를 통해 진정한 시민통합을 이루는 데 예술제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신갈로타리클럽.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인 이 클럽 회원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봉사, 수해복구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듯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센터의 설립목적과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의 이상을 결합해 소외된 이웃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신갈로타리클럽 변영권 회장의 첫 마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은 지난 1978년 8월에 창단해 현재 99명의 회원이 변화와 혁신, 화합하는 클럽, 주회 활성화, 주민과 함께하는 클럽이라는 운영 목표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지난 6월 신갈고등학교 주최로 열린 용인시 중3학생 대상 영어. 수학 경시대회에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시험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변 회장은 평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오히려 기뻤다고 한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변영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최근 안산광명의정부 등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연이어 고교평준화를 선언했다.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의 일환인 셈이다. 용인지역 역시 그동안 고교 평준화 논의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지형적 환경 문제와 학부모들 간의 이견, 교육당국의 입장차 등으로 매번 공염불에 그쳐왔다. 그럼에도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이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학원과 학교 등 교육현장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평준화 추진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평준화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여론역시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용인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용인지역 중등교육 환경 현실과 고교 평준화의 장단점을 분석해 봤다. 편집자주 용인시 고교평준화 방향은? * 글 싣는 순서 1. 용인지역 교육 환경 실태. 2. 고교평준화 도입시 발생 될 문제점. 3. 고교평준화를 위한 대안. 용인시는 인구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도시규모가 확대되면서 고교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주민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의회 조례에 의한 고교입시제도 개편의 조건인 중학교 졸업생 수와 고등학교 입학 정원의 균형이 맞추어져 있으며 학교 간의 시설 등에서 큰 편차가 없는 상태다. 총 면적이 591.36㎢로 서울면적의 98%에
용인시는 English Culture No Stress, More fun!(영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방송인 겸 영어강사인 이근철 강사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용인시민을 위한 레인보우아카데미 11월 강좌로 오는 17일 오후 2시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근철 영어강사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영문학과 언어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EBS-TV Survival English 영어회화, KBS-TV 대한민국 1교시 Yes I can!, SBS-TV 영어마을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EBS 서바이벌쇼 영어완전정복, KBS-FM 이근철의 굿모닝팝스에서 열강을 펼치고 있다. Try Again 영어회화, 댑따 신기한 영문법, 1030 Exciting English, 영어콘서트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어 잘하기 위한 요소로 감정은 학습의 열쇠이자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의 또 다른 형태라면서 단기 기억이 아닌 장기 기억을 위해서는 강력한 자극과 반복이 필요하며 그 문화를 파악하고 문화 속에서 해답을
2012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지난 10일 오전 기흥구 동백고등학교 내 시험장 풍경.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있다. 이날 용인 지역에서는 총 20개 학교, 473개 시험실에서 1만 1000여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기흥구 신갈오거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흥구 기관단체 협의회인 용흥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낙후된 신갈오거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갈오거리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를 맡은 서충원 강남대학교 교수는 신갈오거리의 발전 방안과 발전을 위한 7대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신갈오거리는 용인의 관문으로 과거 공공기관과 상업의 중심지였지만 현재 도시기반시설의 부족, 주변지역의 대규모 개발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인해 상권이 위기를 맡고 있다며 신갈오거리를 문화?예술과 상업을 결합한 갤러리 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을 위한 7대 핵심과제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신갈오거리 상징화를 위한 아티스트 백남준의 다다익선 작품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오산천과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활용한 주말장 개설 ▲신갈로 58번길을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 ▲전통시장 및 상점과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한 상권활성화구역 지원사업 ▲신갈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대규모 주차장 확보 ▲간이복합 터미널 및 환승주차장 설립 ▲신갈 쌍떼빌 주상복합신축사업 등이
김종경 용인신문 대표 용인신문 김종경(사진) 대표가 2011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1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순)가 주최하고, 언론인연합협의회를 비롯한 5개 사회단체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김종경 대표는 문화예술 공로부문 중 2011 지역언론문화발전공로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현재 용인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인 김 대표는 1990년대 초부터 지역언론에 몸담아 오면서 우리나라 지역언론계의 산증인으로 지역언론문화를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종경 대표 외에 의정활동 및 공직 공로부문에서 정의화 국회 부의장, 전병헌 의원, 권택기 의원,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 정관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부문과 공직 부문 등에서 봉사와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사람을 찾아 그 공로를 치하하고 분야별 대상을 수여해 왔다.
제주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세계7대 자연경관 도전계획이 오는 10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과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풍림콘도에서 열린 합동워크숍에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홍보 협약서에 서명한바 있다. 협약당사자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호 인식하고 오는 10일까지 이루어지는 세계7대 자연경관 결선 투표 까지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을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 23명이 용인을 방문해 구성동과 자매결연한 대천동 주민자치센터 양단체간 자치 역량 강화와 우의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 추진, 주민자치 우수사례 정보교환을 가졌다. 또한 구성동 주민자치센터를 돌아보고 설묵회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화?문자 투표 시현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구성동은 지난 10월 18일 주민자치위원회의를 비롯해 27일 청소년지도위원회 지도와 선도활동(14명), 28일 노인회 추계 야유회(40명),
기흥구 구갈동에서 수백 년 된 나무를 지역의 상징으로 삼아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갈곡마을 느티나무 문화제가 자연과 전통을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갈곡향우회가 주관해 지난 달 30일 열린 느티나무 문화제는 김학규 용인 시장을 비롯해 구갈동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느티나무 고사제, 민속놀이 두레한마당, 난타 등으로 진행됐으며 떡메치기, 먹거리 장터도 개설되어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잔치로 즐거움을 전했다. 갈곡마을은 구갈택지지구로 편입개발되면서 아파트 단지로 변했지만 마을 중앙에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최고 수령 350년의 거목 등 느티나무 군락지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주민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갈곡향우회는 개발 후 중단된 느티나무 고사제를 지난 2006년부터 전통문화행사로 복원해 보존해왔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느티나무 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대성 구갈3통장은 마을이 옛 모습을 잃는 게 안타까워 시작한 작은 행사가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잔치로 발전해 참 기쁘다며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창조적인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