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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신갈로타리클럽.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인 이 클럽 회원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봉사, 수해복구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듯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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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로타리클럽 변영권 회장의 첫 마디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은 지난 1978년 8월에 창단해 현재 99명의 회원이 변화와 혁신, 화합하는 클럽, 주회 활성화, 주민과 함께하는 클럽이라는 운영 목표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지난 6월 신갈고등학교 주최로 열린 용인시 중3학생 대상 영어. 수학 경시대회에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시험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변 회장은 “평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오히려 기뻤다”고 한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변영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낡아 누수가 되는 집을 수리하고 수세식화장실을 설치, 지붕수리는 물론, 가재도구 일체를 구입해 주는 등 다가오는 겨울 추위를 막아 드렸다.
회원 중에는 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많아 클럽 특성에 맞게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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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참여한 김영식 홍보 위원장은 “작은 도움에 크게 고마워하시는 분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신갈로타리클럽은 매년 회원 및 부녀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이달 11일 회원들이 기흥구에 소재한 곰솔마루 음식집에 모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변 회장은 “앞으로도 신갈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하여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봉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