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마트와 차량을 턴 홍 아무개(15)군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군 등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용인과 수원 등의 슈퍼마켓과 식당 등에 무단침입해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400여만원과 술, 담배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7일 오전 4시께 기흥구의 한 공원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는 등 수원과 용인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가출 후 찜질방과 사우나 등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밤이나 새벽 등 인적이 드문 시간에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양지파출소는 지난 13일 용동중학교 강당에서 졸업생 28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졸업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 강사로 직접 나선 배충구 경장은 학생들에게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실태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방법 홍보 경찰의 대응방침 등을 설명하고, 그동안 지루하고 딱딱한 범죄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과의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서부경찰서는 14일 용인분당수원화성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김 아무개(34남)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 씨는 후배인 오 씨 등 5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경기도내 지역을 돌며 유흥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했다. 이들은 10회에 걸쳐 약 120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현금을 찾아오겠다는 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일행 4명에 대하여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 나머지 1명은 수배조치 했다.
공무원들의 행정실수로 엄청난 손해를 봤는데 원칙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어디 가서 보상을 받아야 합니까 용인시의 섣부른 행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축주가 자살 소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건축주 김 아무개(47남)씨가 수지구 죽전동 1291 일대 주차장시설인 죽전수산유통센터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은 것은 2008년 10월. 이어 부지 3687㎡에 연면적 3만6781㎡, 지상 10층 규모의 대형 주차장 건물을 지은 뒤 2010년 3월 시로부터 준공을 받았다. 당시 김씨의 땅은 용인죽전택지개발사업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7대3 비율로 설치가 가능한 구역. 이에 같은 구역 안에 들어가 있던 신세계 백화점과 백화점 주차건물은 7대3의 비율을 적용받았지만 김 씨의 건물만 8대2 적용을 받았다. 건축허가 당시 수지구청이 고시를 누락해 일반구역으로 처리 한 것. 이에 김씨는 2010년 12월 해당구청에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질의를 제기, 구청으로부터 7대3 비율적용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김 씨는 주차장부지 1582㎡에 일반음식점 용도로 리모델링을 마친 뒤 관할구청에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수지구청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지역 내 주요 문화재 5개소에 대해 방재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문화재 방재의 날은 지난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를 교훈 삼아 지정됐다. 지난 9일 기흥구 지곡동 소재 전(傳)음애이자 고택을 시작으로 원삼면 문촌리 소재 이주국 장군고택, 양지면 양지리 소재 양지향교, 수지구 상현동에 소재한 사액서원인 심곡서원 등을 대상으로 합동훈련을 펼쳤다. 오는 3월 2일에는 모현면 능원리 소재 충렬서원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소방훈련은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가상화재 시나리오에 따른 대상별 맞춤 훈련과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실체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실시해 문화재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펼쳐졌다며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 논스톱으로 하강하는 에버랜드의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오픈 이래로 약 27년간 코스를 다양화하고 편의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으로 손님들에게 겨울철 대표 놀이 시설로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올해에는 선진형 시설인 튜브리프트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로 손님들의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튜브리프트를 이용하면서 손님들은 더 이상 썰매를 타기위해 눈썰매용튜브를 끌고 힘들게 상단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어졌다. 리프트에 걸려 있는 튜브 위에 앉기만 하면 상단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 또 눈썰매장 슬로프 길이를 기존 120미터에서 200미터로 확장하고 웨이브형 슬로프를 조성해 스릴감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2인 전용 튜브 썰매를 도입해 가족연인과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인기의 원인이다. 안전면에서도 슬로프에 레인을 설치해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정지를 위해 감속 구간, 착지 구간 및 역경사 구간을 조성하는등 한층 업그레이드해 어린이 동반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자체 조사한 스노우버스터 이용 만족도가 전년 대비 18점이나 향상된 95점을 기록했고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문화연구소는 용인 근현대사 증언 구술생애 자료집Ⅱ 용인사람 용인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용인지역의 자료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용인의 역사적 자료로 남기기 위해 제작됐다. 우리나라 격변기 용인지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의 역사현장에서 주인공의 한사람으로 활동했던 10명에 대한 삶의 이야기다. 용인의 4H운동의 살아있는 교과서 고영복, 경기도축산과 용인 종우사업소 최초의 종우생산주임 수의사이자 약사 김정근, 전통의 맛을 지키며 원삼막걸리를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충원옹, 유망한 정치인을 후원하는 등 오랫동안 지역정치 현장의 산증인의 삶을 살아온 박창희, 3군사령부 창설요원으로 민사참모 임무를 수행하며 용인발전에 기여한 오인섭,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18세 손으로 태어나 평생 교직의 길을 걸으며 향토교육에 헌신한 이기창, 현재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 지회장을 맡고있으며 인생 전체에 기흥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이양구, 한 번도 용인을 떠나지 않은 농민에 의해 농민을 위해 농민의 선구자로 살아온 이원보, 모현농협을 설립하며 농협 설립의 초석을 다지고 농촌운동의 선각자로 살아온 고정운영, 용인으로 스무살
지난 2007년 창립한 이래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기흥로타리클럽. 지난해 5월 취임한 6대 정선화 회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지역봉사를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맹자의 불인지심을 인용 인간에게는 남의불행을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마음이 있음을 강조, 회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에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물심양면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제로타리 상응보조금(Matching Grant) 사업으로 반딧불이문화학교에 승합차량 전달식을 실시했다. 글로벌보조금사업으로 국제적인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국내외를 넘나드는 야심찬 계획을 실현 한 것. 또한 몸으로 움직이는 봉사를 원칙으로 모든 계획을 이끌어 나가며 명절마다 공공기관에 구호품을 기탁,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에게 전달을 대신하고 있다. ▲관곡초 유영근 교장(좌), 기흥로타리 정선화 회장 이외에도 정선화 회장은 숨은 봉사를 실천하며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정 회장은 모교인 제천시 덕산 초중학교와 백혈병에 걸린 학생을 돕다가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기흥구 관곡초등학교에 매년 100여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해든솔을 비롯한 장애인시설
처인구 양지면 양지초등학교(교장 이영인)가 지난 15일 새로운 백년의 첫걸음 과정을 시작하는 제100회 졸업식을 가졌다. 1908년 4월 개교한 이래 100번째를 맞은 졸업식은 뜻 깊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졸업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100회 졸업식을 기념해 138명의 졸업생 모두가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에 참여했으며 이영인 교장이 직접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100회를 맞는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이 타임캡슐에 자신의 소망을 적은 종이를 넣고 20년 후에 개봉할 것을 다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또한 후배들이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축하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준비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42회 졸업생이라는 송경송 할아버지는 오늘은 손자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3대가 양지초교를 다녔다며 100회 졸업생을 배출해 낸 학교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후배들의 100회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영인 교장은 100년의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졸업생들이 큰 꿈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교육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환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천용인사무소(이하 품관원 이천용인사무소)가 대한민국 스타팜 13곳을 선정했다. 품관원 이천용인사무소는 이천용인지역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전통식품 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또는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받은 농장 및 업체 중 13곳을 대한민국 스타팜으로 선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스타팜 지정내역을 보면 이천지역에서는 샘골농원, 이천축협생장물사업소, 삼부자농원, 아가동산, 풀잎농장, 이천명품쌀단지, 서정쿠킹, 이천쌀사랑영농조합 등 8개소이며 용인지역에서는 한울타리영농조합, 태춘농장, 조인, 알찬농장, 점터농장 등 5개소이다. 이천용인사무소 황인석 소장은 지정된 대한민국 스타팜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억대부농 창출 및 마을발굴육성정책 추진과 연계해 소비자단체의 체험행사 지원, 안내책자 및 홈페이지 홍보, 스타팜 농산물 홍보전 참여기회 제공 등을 통해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스타팜은 국가인증을 받은 농장 중에서 선정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스타팜에서 생산한 농식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타팜 제도는 품관원이 모범적으로 국가인증제를 선도하는 농장을 선정지정해 소비자
지난 10년간 식생활의 변화로 가공식품 수입이 늘었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2001~2011년간 수입식품 현황 비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한 식품의 금액은 132억달러로 2001년보다 208.3% 증가했다. 식약청 측은 수입식품 중 가격이 높은 가공식품의 비중이 늘고, 농임산물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변화하는 식생활 환경에 따라 수입식품의 패턴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가공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최근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소화기 학자 브래든쿠 박사와 미디어 아티스트 스테파니 바딘이 진행한 프로젝트가 각 언론 매체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선, 피실험자들은 장기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알약형 카메라와 음식을 먹었다. 한쪽은 인스턴트 라면과 스포츠 음료 등을 먹었고 다른 피실험자들은 손수 만든 국수와 천연 허브차를 먹었다. 이후 카메라 캡슐은 입에서부터 마지막 배출구까지 소화 단계마다 보이는 자연 식품과 가공 식품의 모습 차이를 상세히 담았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건 위장 속에 들어간 라면의 모습이었다. 집에서 만든 국수는 위에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