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14일 용인·분당·수원·화성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김 아무개(34·남)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김 씨는 후배인 오 씨 등 5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경기도내 지역을 돌며 유흥주점에서 무전취식을 했다.
이들은 10회에 걸쳐 약 120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현금을 찾아오겠다는 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일행 4명에 대하여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 나머지 1명은 수배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