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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의류수거함 운영권 다툼

용인동부경찰서

의류수거함 이권을 두고 협회 내부 갈등이 빚어지며 결국 의류수거함을 철거하는 등의 과정에서 폭행이 벌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의류수거협회 내분으로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들 소유의 의류수거함 283개를 무단으로 철거하고 이를 제지하는 회원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로 용인시재활용협회 대표 김아무개(45)씨등 1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협회 회원간 내분으로 29명의 회원 중 현아무개씨 등 13명의 회원이 자체적으로 협회를 구성해 의류수거함을 운영하자 강제철거하고 제지하는 회원들을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회원간의 이권다툼으로 갈등이 빚어져 독자적으로 협회를 구성한 현씨 등을 제명처리했으며, 그동안 협회 운영비와 운영방식에 대해 첨예한 대립 끝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