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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5000만원대 휴대폰 절도 겁없는 10대들 덜미

국내 장물업자와 중국인 장물업자도 덜미 잡혀

휴대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10대들과 이를 중국으로 넘긴 중국인 장물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와 대전의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7)군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들에게 핸드폰을 사들여 중국인 장물업자에게 되팔은 혐의(장물취득)로 서모(40)씨와 중국인 장모(30)씨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 등은 지난 10일 길에서 습득한 타인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차량을 빌려 용인과 대전의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 56대(5030만원 상당)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넘긴 혐의다.

조사결과 최군 등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잡히지 않을 것으로 기대해 이같은 일을 벌였으며, 이들이 훔친 핸드폰 중 일부는 중국으로 이미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