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달 30일 봄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이 모이는 용인시 석성산(높이 471.5m)일대에서 산불예방의식 확산과 안전산행을 홍보하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전광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참석자 100여명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석성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전단지 배부와 함께 등산로 주변 자연보호활동 및 인근 주민대상 논·밭두렁 태우지 않기 등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와 강풍, 건조주의보 발령이 잦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주기적 캠페인과 취약지역 안전순찰을 통해 산불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중 4월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식목일, 한식을 전후해 입산 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및 산림 내 흡연행위를 절대 삼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