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3년 희망 발돋움 시작
‘반딧불이’ 11년차 개강식
사단법인 반딧불이의 2013년 11년차 개강식이 지난 9일 강의실에서 수업이 있는 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강사, 후원회원 및 이우현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과정 돌아보기’를 주제로 지난해 수업 동영상을 감상하며 즐거운 가운데 학습열의를 다졌다.
![]() |
||
개강식은 11년차를 시작하며 ‘반딧불이문화학교’를 ‘반딧불이’로 개명, 이용택 ‘아이디어 연’ 대표를 초대 단장으로 20여 회원이 반딧불이봉사단을 발족했으며 안윤수 상현고등학교 미술교사의 새 현판 재능기부로 현판식도 겸했다.
박인선 반딧불이 교장은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힐링이 되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베풀어서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교육도 문화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목적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밝혀준다는 상징성을 지닌 ‘반딧불이’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11년차 시작을 계기로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새로 위촉한 7명의 신임이사를 비롯해 16개 프로그램에 27명의 강사진, 20여명 반딧불이봉사단, 정기후원회원들의 사랑 속에 박인선 교장과 학생들이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매년 가족어울림 축제와 예술제, 도자기, 규방, 합창, 풍물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과 발표회 및 행사로 장애인의 사회적응, 개인특기 살리기는 계속 진행되며 올해 풍물교실을 주제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과 ‘희망의 발돋움’이란 주제로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신설, 진행 중이다.
반딧불이는 클레이아트, 풍물 등 16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문화·자연체험을 비롯해 공연·주말농장 체험, 예절교육, 부메랑캠프, 운동회와 예술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아무리 아껴도 재정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사, 강사, 봉사단, 후원회 등 여러분의 사랑 넘치는 관심과 실천 속에 더 많이 사랑하고 배우고 자신 있게 살아갈 것”이라고 시와 후원기관·단체, 후원회 등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