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태권도 학과 개설 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용인대 단호홀에서 열렸다.
기념식과 용인대 태권도학과 발자취를 보여준 기념영상 상영, 기념 특강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용인대 박성경 부총장을 비롯해 태권도 학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982년 설립된 용인대 태권도학과는 태권도를 대학교육에 적용시킨 세계 최초의 사례로, 역사적 의미는 물론 태권도 세계화 및 발전에 공헌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태권도계를 선도해 태권도가 용인대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