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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2년 성과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30일부로 제8대 의회 개원 2년을 맞았다.
지난 2010년 7월 13일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활동 목표로 의원 수 131명, 11개 상임위원회로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출범한 후 총 18회에 걸친 정례·임시회 일정을 소화하며 균형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다.
교육·학예 부문에 관한 예·결산을 도의회․교육위원회가 통합 운영함으로써 도의회 권한을 강화한 것을 비롯해 무상급식 타협, 학교용지부담금 합의, 경기도 광릉 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 제정 등 도민 복지향상과 도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산적인 의회를 이끌었다.
정례회 4차례와 임시회 14차례를 개최하는 동안 총 699건의 안건을 접수, 662건을 처리했으며 37건이 계류 중이다. 의원 1인당 조례 제·개정 1.6건은 의원 1인 1조례 목표를 달성했으며 주로 민생조례 위주의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
상임위별로는 운영위 34, 기획위 54, 경제위 36, 행정위 63, 문광위 31, 농림위 12, 복지위 31, 건설위 39, 도시위 44, 여가평위 42, 교육위 93, 특별위 32건이다.
주요 안건처리 내용은 조례 365건(의원발의 203건-56%), 규칙 7건, 예산․결산 28건, 승인․동의 55건, 건의․결의 82건, 의견청취안 1건, 기타 61건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으로는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안내의 장을 마련했으며 외투기업지원센터(외투기업협의회) 사무소 수원 이전,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 등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활성화에 적극 노력했다.
그 외 경기도 지방산업입지 심의회 조례 개정,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경기도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조례, 경기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한 경기도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섰다.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제정과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조례 개정,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도 노력했다.
도민 눈높이 행정사무감사, 경제안정․복지위주의 예산심사, 대안 제시한 도정질문, 다양한 의정연구 활동, 진정민원 처리 등 견제와 균형의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총53회에 걸쳐 58개소의 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원 상을 보여주며 사랑을 실천했고 일본 동북부 대지진․해일 피해 시 재해복구 지원금 13억원을 의결하고 도의원 및 사무처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지진 피해복구 성금 503만 3000원을 자발적 모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것은 이웃국가로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허재안 의장이 제4회 대한민국 나눔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임하는 경기도의회는 도민에게 감동 주는 의회,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 확대, 나눔 문화와 민생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